최근 실시된 6.25 전쟁 관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80%가 "6.25전쟁을 북한이 일으켰다"고 응답했다.
자유민주연구원, 국회자유포럼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한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6%가 "6.25전쟁을 북한이 일으켰다"고, 응답자의 8.4%가 "6.25전쟁을 미국이 일으켰다"고, 응답자의 4.5%가 "중국이 일으켰다"고 각각 답했다.
이중 "6.25전쟁을 미국이 일으켰다"고 가장 많이 생각한 집단은 20대 응답자(13.1%), 서울 지역 응답자(13%), 여성 응답자(12.9%)의 순서로 나타났다.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 응답자의 45.7%가 "매우 나쁜 지도자"라고, 26.3%가 "나쁜 지도자"라고, 16.6%가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높은 응답자의 연령은 40대로 이들의 18.5%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매우 좋은 지도자" 또는 "좋은 지도자"라고 했다.
이밖에 '대한민국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국가'에 대해선 북한(44.2%), 중국(22.5%), 일본(16.9%), 미국(9%), 러시아(1.9%) 순서로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무선 ARS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6%(총 통화 17,866건 중 1,001건)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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