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수 영화제 수상 기록을 갖고 있는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Moebius)>가 ‘근친상간’ 장면으로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자, 등급 재분류를 요청했다.Jun 11, 2013 05:54 AM PDT
여러 작품에서 각종 '막장 코드'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임성한 작가가 신작에서 이번에는 '동성애 코드'까지 꺼내들었다.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는 이에 대해 "MBC가 '이브닝 뉴스'와 '시사매거진 2580'에 이어 드라마에서까지 동성애 옹호에 나서고 있다"며 "MBC 불시청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방영된 MBC <오로라 공주>에서는, 왕여옥(임예진)이 애지중지 키워온 한의사 아들 박사공(김정도)을 사랑하는 남성을 만나며 경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왕여옥은 그 남성이 아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할 말을 잃었다. 사공을 사랑한다는 나타샤(송원근)는 사공의 한의원에 김밥을 싸들고 찾아가 "오빠 가족에게 나 소개해주면 안돼?"라고 물었고, 사공이 거절하자 다음날 그의 집에 찾아가 왕여옥에게 "사공 오빠를 사랑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여옥은 나타샤에게 "남자 아니냐"고 물었지만, 나타샤는 "겉만 남자"라고 대답해 여옥을 당황하게 했다. 7일 박사공의 동생으로 나오는 박지영(정주연)은 오빠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이날 방송에서 오대산(변희봉)은 유체이탈을 하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족들이 다 보는 시간에 불륜도 모자라 동성애라니", "어이상실의 드라마 대본", "조만간 외계인도 나올 것 같다"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Jun 10, 2013 11:02 PM PDT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새 성전 건축과 관련된 행정소송 마지막 심리가 11일 오전 서울 행정법원에서 진행됐다. 원고(황일근 외 5명)측과 피고(서초구청장)측은 최후 변론을 통해 서로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선고는 다음 달 9일 오전 11시. 이날 역시 서초구가 사랑의교회에 내준 ‘도로점용허가’ 부분이 가장 큰 쟁점이 됐다. 원고측은 사랑의교회가 새 성전을 짓는 과정에서 점용한 ‘참나리길’ 지하가 공공의 재산이므로 사적 건축에 이용될 수 없다며 불법이라고 주장한 반면, 피고측은 교회를 반드시 사적인 것으로 볼 수 없고 완공 후 주변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감안하면 오히려 공익성을 띤다고 볼 수 있다고 맞섰다.Jun 10, 2013 10:20 PM PDT
찬양 사역자들의 음반활동을 격려하고 돕는 '8th Light Studio'가 세워졌다. KCCCUSA(1636 W 8th St. LA, CA)건물 3층에 위치한 8th Light Studio를 이끄는 사역자는 KCCC 찬양 사역자이자 KCCC 커뮤니티 미니스트리의 디렉터인 박종술 목사다. 그는 1만여명이 참석한 11.11.11 로즈볼연합기도대회에서 전체 회중 찬양을 뜨겁게 인도한 실력파 찬양 인도자이다. 박 목사가 직접 실내 인테리어를 설계하고 꾸민 스튜디오 내부는 감각적인 환경을 자랑한다.Jun 10, 2013 10:12 PM PDT
엘리트 공무원이 억울한 혐의로 감옥살이를 하던 중,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되는 과정을 엮어낸 책이 발간됐다. 2000년대 후반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변양호 신드롬'을 그대로 제목으로 옮긴 책, <변양호 신드롬>이다. 책 표지에는 '변양호 신드롬'을 이렇게 소개한다. "책임 추궁이 두려워 중요한 정책 결정을 꺼리는 보신주의를 뜻한다. 외환은행 매각사건 기소 후 금융공무원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용어." 저자인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은 자신이 겪은 사건을 토대로 책에서 사법제도의 개혁을 외치며 자신의 무죄를 적극 항변하고 '변양호 신드롬'이 여전히 금융공무원들에게 작용하고 있음을 우려하지만, 그보다 '고난을 통해 우리 가족이 어떤 사랑을 받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Jun 10, 2013 05:24 PM PDT
풀러신학대 한인총동문회(회장 박진구 목사) 주최, 한인 M.Div. 동문회(회장 박세헌 목사) 주관으로 '2013 Fuller 목회자 세미나'가 10일 오전 11시에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주제는 ‘하나님을 웃게 하는 깡통교회: 어제 오늘과 내일’로 열렸으며, 강사는 전주안디옥교회 2대 담임인 박진구 목사가 초청됐다. 박진구 목사는 “전주 안디옥교회는 교회 재정의 60% 이상을 선교비에 지출하고 있다. 수리아 지역의 안디옥교회를 본받아 안디옥교회라 이름을 짓게 됐다”며 “깡통에서 모이니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 사람들이 ‘어떻게 저런데서 모이나’고 말한다. 교회가 기장(기독교장로회) 소속인데 나누는 것을 기치로 한 진짜 기장 정신으로 운영되고 있다. 1대 담임인 이동휘 목사가 목회할 당시부터 담임목사보다 교역자가 식구가 많을 경우 사례비를 더 주고 있다. 담임목사 사례비는 없고 보너스도 없다. 그리고 성탄절에 주일학교 상품과 선물 주는 것이 없으며, 성가대의 가운은 자비로 마련하고 식사비는 식권을 구입해 각자 사먹고 있다. 당회원들이 교회 헌금을 식사비로 사용하는 것도 일절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Jun 10, 2013 04:35 PM PDT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승훈 목사) 산하 쟌스크릭한인실버대학이 지난 8일(토) 개강했다.Jun 10, 2013 02:47 PM PDT
좋은이웃되기운동(GNC)가 한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시민 리더가 되도록 훈련시키는 ‘청소년시민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한인 고등학생들을 모집한다.Jun 10, 2013 01:44 PM PDT
장애인 선교단체 시애틀밀알선교단(단장 장영준 목사)는 지난 8일, 훼더럴웨이 중앙장로교회(장홍석 목사)에서 가족운동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훼더럴웨이 중앙장로교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훼더럴웨이 사랑의 교실이 진행되는 장소로, 장애인 선교사역에 적극 후원하는 교회다. 올해 가족운동회는 시애틀과 훼더럴웨이, 타코마의 사랑의 교실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매주 토요일, 장애인들을 섬기는 사랑의 교실 봉사자까지 모두 230여 명이 참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Jun 10, 2013 12:57 PM PDT
35세 아버지가 4세 아들과 함께 여행하던 중, 아들의 총에 맞아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아리조나에서 발생했다. 아버지는 예전에 함께 했던 룸메이트의 집을 방문하던 중이었으며 방문 당시 그 집에는 총기가 있었다. 아들은 총기를 집어 든 후 그것이 무엇인지 아버지와 다른 어른들에게 물어 봤다. 그리고 부모가 잠깐 망설이는 사이 방아쇠를 당기고 말았다. 아버지는 가슴에 총을 맞았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 사건은 고의성이 없었기에 어떤 범죄 혐의도 부과되지 않았다.Jun 10, 2013 12:46 PM PDT
"덕불고(德不孤) 필유린(必有隣)"은 논어에 나오는 공자가 한 말로 도덕을 실천하는자, 옳은 길을 가는자는 외롭고 고립되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 가는 길에 반드시 자신을 이해하고 도와 줄 좋은 친구가 생긴다는 말이다. 이말을 어느날 허준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한 고을 사또가 과거를 보러 갈 시간이 부족한 것을 알고 허준에게 말 한필을 내주면서 말하기를 "덕을 행하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라고 위로와 권면을 해주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그 사또가 허준에게 그렇게 말을 한 것은 내과에 과거 시험을 보러 가는 도중 어느 주막에 다른 의원들과 함께 묶고 있는데 심한 질병을 앓고 있는 어느 환자의 가족이 환자를 치료할 의원을 찾으려 할때 아무도 나서지 아니하였지만 허준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가서 밤새 아픈 환자를 치료하였다.Jun 10, 2013 12:31 PM PDT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The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에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 등이 등재 여부를 심사받으며 이 중 난중일기는 등재 가능성이 아주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이 모임에는 14인의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위원들과 각국 기록유산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2013년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서에 대한 심사, 세계기록유산 사업 현황과 홍보 및 발전방안, 등재된 세계기록유산의 확대 등재 절차, 정기보고와 모니터링 체계 등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의 '난중일기', '새마을운동기록물'을 비롯하여 50여 개국 84점의 기록유산에 대한 등재 여부를 심사하고, 또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2004년에 창설된 '유네스코 직지상'의 수상자도 선정할 예정이다.Jun 10, 2013 12:23 PM PDT
범죄 기록, 정신병력, 1300발 총탄 보유, 반자동식 소총 등 다량의 총기 소지… 이번에 샌타모니카칼리지 무차별 총격의 범인인 존 자와리(23)에 대한 설명이다. 그는 부모의 이혼 소식에 충격을 받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구매자의 전과와 정신병력을 조회하고 다량의 총탄과 대용량 탄창 구매를 규제하며 대량 살상 무기 구매도 금지하는 총기규제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좌초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정치권에 시사하는 바는 결코 적지 않다. 자와리는 사전에 방탄조끼와 총기로 중무장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에 들어갔다. 집에 불을 질러 아버지와 형을 살해했으며 차를 타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샌타모니카칼리지로 가서 길거리와 도서관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추가로 5명을 살해하고 자신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로서 이번 참극의 사망자는 8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그는 평소에도 정신병력이 있었고 3년 전 경찰 조사까지 받았지만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Jun 10, 2013 12:07 PM PDT
패밀리터치(대표 정정숙 박사)를 위한 가족음악회가 6일 오후6시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Sonata Da Chiesa 오케스트라팀이 초청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교회소나타를 의미하는 소나타 다 키에사 오케스트라팀은 바이올린 박지선, 비올라 정미연, 첼로 현재키, 피아노 박윤혜, 오보에 이정석 등 14명의 단원이 이날 음악회에 참석해 비발디,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슨의 곡을 연주하며 포근한 클래식의 세계로 참석자들을 초대했다. Jun 10, 2013 11:34 AM PDT
동성결혼에 관한 연방대법원의 결론이 이달 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미국인들은 결혼의 문제가 연방정부의 소관이 아니라 각 주 법에 귀속된 문제라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와 CBS는 미국 성인 1022명에게 "연방정부가 동성결혼을 인정할 권리가 있는가 아니면 각 주정부에 맡겨야 하는가"라고 물었고 60%가 주정부의 권리라고 답했다. 33%만이 연방정부에 권한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답변 중 56%는 각 주 법에 의해 합법적으로 결혼한 동성애자들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했고, 39%는 이에 반대하고 있었다.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이 설문에서 51%의 미국인들은 동성결혼을 찬성하고 있었고 44%는 반대하고 있었다. 특기할만한 점은 30세 이하에서는 무려 68%가 동성결혼을 찬성하고 있었으며 65세 이상에서는 32%만이 찬성하고 있었다. 연방대법원은 캘리포니아의 프로포지션8과 연방결혼보호법(DOMA)에 대한 심리를 진행 중이다. 이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 두 초점은 동성결혼자의 법적 평등권 문제와 연방정부가 과연 주 헌법이 규정하는 결혼법 문제를 다룰 권한이 있느냐다. 이번 결정에서 중요한 스윙보터 역할을 할 앤소니 케네디 대법관의 입에 언론과 대중이 주목하는 가운데 그는 "결혼의 문제는 연방정부가 아닌 주정부의 소관"이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두변론에서 동성결혼 지지자들은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을 계속 주장했으나 케네디 대법관을 설득하진 못했다. 그는 "연방제 시스템 안에서 결혼에 대한 결정권은 주정부에 속해 있다"고 말했다.Jun 10, 2013 11:29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