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팰콘스의 새 구장부지를 놓고 유서 깊은 두 개의 흑인교회와 협상을 벌여오던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이하 GWCCA) 측이 '공식적으로 협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고 AJC가 보도했다. 마운트버논뱁티스트쳐치는 GWCCA측에서 제시했던 '최고 가격의 마지막 오퍼'인 620만 달러를 '만장 일치로 거절'하자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양측의 보상금에 대한 입장차가 큰 만큼 재협상이 이뤄질 것인지 불투명한 상태다.Aug 02, 2013 07:34 AM PDT
중국에서 비거주선교를 하고 있는 정한길 선교사는 '비거주선교 이렇게 하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지금은 거의 모든 영역에서 '혁신'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외치고 있는 대변혁의 시기"라며 "선교에 있어서도 개념, 접근방법, 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비거주선교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창의적 접근지역 혹은 선교 제한지역에서는 뼈를 묻을 때까지 일생을 바쳐 사역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지역에서 효과적이고 발전적인 사역을 하기 위해 시대 요청에 따른 결과물이 바로 비거주선교"라고 강조했다. 정 선교사는 서구 선교단체들 가운데 비거주선교사 개념이 좀 더 발전하여 '선교전략조정가'라는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선교전략조정가는 해당 지역의 상황을 리서치하거나 네트워킹하여 현지인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선교지에 적합한 전략 개발, 현지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현지인 동원 등의 역할을 감당한다"고 말했다.Aug 02, 2013 07:27 AM PDT
미국 하나님의성회와 3만명의 오순절 교단 회원들이 다음 주 플로리다 올란도에 모여서 제55회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믿으라(Believe)’로, 알프레드 초코 데 헤수스, 로버트 마두, 조나 스미스, 크리스틴 케인 등이 주요 강사로 나선다. 하나님의성회 교구 총감독인 조지 우드 박사(George Wood)는 성명을 통해 “이번 총회는 우리의 역사가 시작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때에 열린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100년 가까이 우리 교단을 축복해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Aug 02, 2013 07:17 AM PDT
풀러 신학대학원 한인 목회학 박사원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을 위해 풀러 신학대원 목회신학교수인 조의완 박사를 강사로 오는 9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한국적 상황에서의 사막의 영성과 도시 목회"라는 제목으로 집중 코스웍 세미나를 개최한다. 풀러 서북미 캠퍼스(101 Nickerson St., Suite 330, Seattle, WA 98109)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입학자격은 ATS/ABHE/TRACS 정회원(혹은 한국 교과부) 인가 신학교 M.Div 학위 (GPA 3.0 이상) 소지자로, 졸업후 3년 풀타임 목회경력을 가진 자다. 입학서류 마감은 오는 8월 9일까지다.Aug 02, 2013 07:12 AM PDT
시애틀한인기독교회연합회(회장 천우석 목사)가 주최하는 제 68회 광복절 기념 연합 배구대회가 오는 8월 10일(토) 오전 9시 시애틀한인장로교회 옆 프레스트크레스트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는 시애틀 지역 교회의 연합과 화합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배구를 통해 교류하며 교회간 우의를 다지는 자리다. 특히 출전 선수를 30세 이상 3명, 40세 이상 1명과 여성 1명을 포함하도록 하는 등 1세대와 1.5세 2세가 모두 참여해 세대를 뛰어넘는 친목의 자리다. 시애틀 교회연합회 회장 천우석 목사는 "1세와 2세가 함께 모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조국 얼과 동포애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배구대회를 통해 남녀노소가 한마음으로 즐거워하고 교민사회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Aug 02, 2013 06:26 AM PDT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팀을 조만간 수사팀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이번달 중으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범죄 혐의사실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검찰이 전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은닉 재산을 찾아내는 추징금 집행에 중점을 뒀던 단계에서 범죄와 관련된 구체적인 단서를 찾아 형사처벌하기 위한 수사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검찰은 전 전 대통령 일가 및 친인척, 측근 등의 자택과 회사 등에 대한 광범위한 압수수색을 통해 범죄 혐의와 직결되는 정황과 증거자료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Aug 01, 2013 11:26 PM PDT
개성공단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의에 북한이 닷새가 지나도록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남북 판문점 연락관은 2일 오전 9시 업무 개시 통화를 했으나 우리 측의 개성공단 회담 제의에 북측은 답변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정부는 아직은 북한의 응답을 기다린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회담 제의시 예고했던 '중대 결단'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뉴스는 정부 고위 당국자의 통화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도 다가오는데 북한의 답변을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으며 결정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여러 가지 안을 놓고 내주에 좀 더 검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Aug 01, 2013 11:20 PM PDT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초대 감독에 조범현 전 KIA 감독을 선임했다.KT는 포수 육성 전문가로 현재 삼성 라이온즈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인 조범현 감독과 3년간 계약금 포함 총액 15억원에 계약했다고 2일 발표했다.KT는 5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조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2009년 KIA 타이거즈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조 감독은 이로써 SK 와이번스(2003∼2006년), KIA(2007∼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Aug 01, 2013 11:16 PM PDT
마리에타 소재 크리스탈한인교회(담임 류성진 목사)에서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열린 무료 ''크리스탈 한글학교'를 시작한다. 담당자 이수경 전도사는 "자녀들을 미국에서 키우면서 한글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어릴 때는 한국어를 곧잘 하던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심각하게 한국어를 잊고 영어만 쓰는 모습을 보며 이러다가는 완전히 한국어를 잃고 부모, 자식간 언어장벽으로 대화가 끊어지는 일이 생기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라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심각하게 고민해봤을 문제를 통해 한글학교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Aug 01, 2013 09:31 PM PDT
지난 1일 잡코리아 알바몬은 최근 대학생 569명을 대상으로 'SNS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쇼설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인해 피로를 가장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응답자 중 SNS를 이용해 본 적이 있는 대학생은 모두 91.4%로 이들은 한 명당 평균 3개의 SNS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생 중 63.1%는 "SNS에 피로감 또는 부담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대학생들은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로 '사생활이 너무 많이 노출돼서'(20.2%)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누군지도 모르거나 그다지 친분 없는 사람들의 친구 요청을 받는 것(16.1%)',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것(15.3%)' 등이 뒤를 이었다.Aug 01, 2013 07:17 PM PDT
기아가 삼성에 10연패를 당했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광주구장에서 치른 삼성전 3경기는 기아의 약점을 모두 노출하는 최악의 시리즈였다. 팀 분위기가 떨어질대로 떨어져 반등세를 탈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선수단의 축 처진 분위기가 먼저 쇄신돼야한다는 과제를 떠안았다. 기아의 약점은 9개 구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삼성의 세밀함 앞에 여지 없이 실체를 드러냈다. 기아가 3연전을 모두 내 준 원인도 삼성 벤치의 작전과 이를 십분 소화한 야수들의 움직임에 흐름이 끊어졌기 때문이다. Aug 01, 2013 07:00 PM PDT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 제39회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원기 목사) 일정이 확정됐다. 선관위의 활동은 7월31일부터 개시돼 오는 8월16일 정·부회장 및 감사 입후보 등록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Aug 01, 2013 06:29 PM PDT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스마트폰 특허 침해 사건에 대한 결정을 오는 9일 발표하기로 연기했다고 밝혔다.ITC는 애초 이날 삼성전자 제품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는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었다.이 기관은 조사 종결의 목표 시점을 9일까지로 연장한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이유는 내놓지 않았다.삼성이 침해했다고 애플이 청구한 총 4건의 특허 중 1건에 대해서만 침해 결정이 나더라도 갤럭시S와 갤럭시S2, 넥서스10 등 대상 제품은 모두 수입 금지 대상이 된다.Aug 01, 2013 05:37 PM PDT
미국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에서 발생한 엽기적인 감금사건의 피고인 아리엘 카스트로(53)가 살아서는 다시 세상 구경을 할 수 없게 됐다.오하이오주 쿠야호가 카운티 법원의 마이클 루소 판사는 1일(현지시간) 살인과 강간, 납치 등 329건의 혐의로 기소된 카스트로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과 함께 '1천년 연속 징역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극단적인 자아도취에 빠져 있다"며 "너무나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영원히 감옥에서 나와서는 안된다"며 형량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이 도시와 카운티, 나아가 이 세상 어디에도 타인을 노예로 만들어 성폭력과 같은 잔혹 행위를 한 사람을 위한 공간은 없다"며 "그런 사람이 딱 한번 죽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감옥"이라고 덧붙였다.카스트로는 최후 진술에서 구타 또는 강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거짓이라며 "나는 폭력적인 사람이 아니며 대부분의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이었고 집에는 화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Aug 01, 2013 05:10 PM PDT
미국 마약 단속 관리국의 실수로 4일 간 독방에 방치됐던 한 한인학생이 총 약 46억원(41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31일 자 CNN보도에 따르면 미국 마약 단속 관리국(DEA) 직원의 실수로 구치소에 갇힌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공과대학생 다니엘 정(25)씨는 미국 법무부와의 소송에서 합의금 46억원을 받게 됐다.Aug 01, 2013 04:53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