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영국에서 낙태법이 시행된 이후 57년 동안 약 1,074만 1,486명의 태아가 낙태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최근 "낙태 건수가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낙태율은 약 2분마다 1명, 1시간마다 31명의 생명이 중단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영국 보건사회복지부에 따르면, 낙태가 2022년 영국과 웨일스에서는 전년대비 3만 7,253건 증가한 25만 2,122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3년 스코틀랜드에는 1만 8,207건, 북아일랜드는 2023년 3월 말Apr 30, 2025 09:54 AM PDT
영국과 웨일스에서 조력자살 합법화 법안의 3차 독회가 예정된 가운데, 이들 반대하는 시민운동가들은 조력자살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상황을 언급하며 거듭 우려를 제기했다. 네덜란드 당국이 최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24년 조력자살 건수는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조력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약 1만 명 미만으로, 이는 전체 사망자의 5%가 넘는 수치이자 조력자살이 합법화된 2002년 이후 최고치다. 네덜란드에서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고통받으며 개선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경우" 조력자살을 허용하고 있다. 해당 규정은 말기 질환이 아닌 정신 질환 환자들에게도 적용된다. 조력자살 사례의 대부분은 여전히 말기 질환을 앓고 있Apr 30, 2025 09:53 AM PDT
미국 테네시주가 의료 전문가에게 윤리적·도덕적·종교적 신념에 따라 특정 의료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정했다. 공화당 소속 빌 리(Bill Lee) 주지사는 지난 4월 24일 상원법안 제955호(SB 955)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 27대 3, 하원에서 71대 22로 통과됐으며, 공화당 의원은 전원 찬성, 민주당 의원은 전원 반대했다. '의료윤리 및 다양성 보호법(Medical Ethics and Diversity Act)'으로 알려진 이 법은 "의료인이 양심에 반하는 어떤 의료 서비스도 수행하거나 그 비용을 부담하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다. 여기서 '의료인'은 의사와 간호사뿐만 아니라 보험사와 의료기관 등도 포함되며, '양심'은 '의료진이 진심으로 지닌 윤리적·도덕적 또는 종교적 신념'으로 Apr 30, 2025 09:50 AM PDT
한국교회 선교학의 대부는 조동진 박사이다. 그는 최고 지도자론을 집필하면서 월드비전 미국 회장을 지난 테드 엥그스트롬(Ted Engstrom)과 리차드 울(Richard Wool) 박사 그리고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의 책들을 참고했었다. 그런데 필자는 여기에 덧붙여 네덜란드의 위대한 정치가이자 수상을 지난 아브라함 카이퍼(A. Kuyper)의 지도력을 함께 생각고자 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이렇다 할만한 지도자가 보이지 않는 시대이다. 철학자 칼 야스퍼스(Karl Jaspers)는 말하기를, 「도처에 지도자의 능력이 감퇴되고 있다. 최상에 오르는 자들을 보면 볼수록 그들은 무작정 밀고만 나가는 사람들처럼 보인다」고 했다. 칼 야스퍼스의 이 말은, 요즘 한국 정치인들을 보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옛날 플라톤(Platon)은 배를 Apr 30, 2025 09:48 AM PDT
지난해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소속 국내 교인 수가 약 110만 명으로 그 전해에 비해 1만6천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감의 국내 11개 연회들이 정기연회를 마친 가운데, 각 연회에서는 지난해 기준 교세현황이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이들 연회의 교인 수 합계는 110만6,385명이었다. 그 전해는 112만2,453명으로 1년 사이 교인 수가 약 1.4% 준 것이다. 각 연회별 교인 수가 많은 순서대로 보면 ①중부연회 23만5,855명 ②서울남연회 18만6,560명 ③서울연회 13만6,416명 ④경기연회 12만1,769명 ⑤남부연회 9만8,418명 ⑥동부연회 8만4,040명 ⑦중앙연회 8만2,375명 ⑧충청연회 7만7,997명 ⑨삼남연회 3만3,888명 ⑩충북연회 3만3,040명 ⑪호남특별연회 1만6,027명이다. Apr 30, 2025 09:46 AM PDT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한 병력 가운데 사상자가 4700명을 넘는 것으로 국가정보원이 추산했다. 이 중 사망자는 약 600명에 달하며, 3차 파병 가능성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재방문, 북미 간 전격 회동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 이후,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국정원 보고 내용을 전했다. 이성권 의원은 "현재까지 북한군 사상자는 사망자 600여 명을 포함해 총 4700여 명으로 추산된다"며 "이 중 약 2000명은 1월부터 3월 사이 항공기와 열차편으로 북한에 송환돼 평양 등지에서 격리 수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pr 30, 2025 09:43 AM PDT
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하나님의 은혜가 지닌 변화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설명했다. 그는 "은혜는 우리 삶의 기반을 바꾸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고 했다. 아내 헤일리와의 사이에서 6개월 된 아들 잭을 가진 비버는 은혜를 만나기 전에는 사랑은 얻어야 하며 자신의 가치는 성취에 달려 있다고 믿었지만, 이러한 사고방식이 불안, 실패에 대한 두려움, 타인과의 경쟁, 끊임없는 불안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Apr 30, 2025 09:41 AM PDT
자녀 교육 앞에서 무력함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던 김양재 목사의 화제작,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습니다>가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만난다. 우리들교회 담임목사이자 국내외에서 성경적 큐티와 공동체 신앙으로 널리 알려진 김양재 목사는, 이번 개정판을 통해 자녀 양육의 근본적인 해답을 복음 안에서 다시금 성찰하게 한다. 이 책은 단지 자녀를 '잘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반적인 자녀 교육서가 아니다. 오히려 자녀의 문제를 통해 부모 자신의 신앙과 삶의 문제를 진단하게 하고, 그 치열한 영적 전투 속에서 참된 회복과 가정의 구원을 이뤄가도록 인도한다. Apr 30, 2025 09:37 AM PDT
선교사가 세운 국내 대표적 기독교 대학에서 소위 '퀴어영화제'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이 학교에서의 퀴어영화 상영 반대 온라인 서명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퀴어영화제집행위원회는 최근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고 공지했다. 40여 편의 국내외 퀴어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화여자대학교가 1886년 5월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인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 여사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자택에서 한 명의 여성을 가르치면서 그 역사가 Apr 30, 2025 09:34 AM PDT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 이하 언론회)가 중국에서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종교 관련 규정에 대한 논평을 4월 30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이 논평에서 "중국이 5월 1일부터 시행하는 '중국 내 외국인 종교활동 관리규정 시행세칙'(이하 시행세칙)이 알려졌다. 이것은 사실상은 중국 내 선교를 대대적으로 제한하려는 것으로 판단되어, 매우 우려를 낳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중국은 그동안 '종교 사무조례'를 통하여 중국 내에서 이뤄지는 종교활동(특히 기독교)을 관리해 왔으나, 이번의 시행세칙으로 인하여 규제와 압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언론회는 "중국이 그동안 22개 항목으로 규제를 삼았는데, 이번의 시행Apr 30, 2025 09:31 AM PDT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을 단체 관람할 것을 한국교회에 호소했다. 4월 30일 영화사 측에 따르면, 김 목사는 자신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극동방송 라디오 광고는 물론, 응원 영상까지 제작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단체 관람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끔 힘을 싣고 있다. 김 목사는 영화 관련 홍보영상에서 "'별들의 고향' 이장호 감독이 두 대통령께 보내는 헌사 <하보우만의 약속>. 4월 16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적이 시작됩니다"라고 말했다. Apr 30, 2025 09:28 AM PDT
집을 오픈해서 큐티모임을 할 때였다. 마루에 접이식 책상을 펴고 접이식 의자를 놓았다. 그래서 평상시에 마루는 항상 비어 있었다. 그때마다 오시는 분들이 한마디씩 했다. 집이 “왜 이렇게 횅해요? 어디 이사 가세요?” 하나님은 우리 가정에 선교의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우리 가정은 주기적으로 “선교청소”를 한다. 몇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집을 정리하는데, “다음 달에 우리는 선교를 간다”는 마음으로 짐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가구가 거의 없다.Apr 29, 2025 07:59 PM PDT
지난 4월 26일, 하이랜드 야마바 리조트에서 열린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역사’ 태진아의 미주 콘서트가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랜만에 미주 무대에 돌아온 태진아를 보기 위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공연 시작 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추가 티켓 문의가 쇄도하는 등 기대감을 입증했다. 시작되자 관객들은 히트곡마다 함께 노래하고 박수를 보내며 그동안 기다려온 감동을 함께 나누었다.Apr 29, 2025 07:51 PM PDT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의 로버트 브룩스(Robert Brooks) 교수는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의 핵심은 감정적으로 따뜻하고 일관된 의사소통 방식이며, 이러한 상호작용이 아이의 자기효능감(self-efficacy)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강화시킨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민 가정에서는 세대 차이에 더해 언어·문화·가치관의 격차, 그리고 때로는 장애라는 조건의 차이까지 겹쳐 부모와 자녀 간 소통에 어려움이 많다. 그렇다면 이민 가정에서의 자녀 양육과 신앙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총장 최규남)와 미주복음방송(GBC, 사장 이영선 목사)은 오는 5월 7일(수) 오전 9시 30분, 애너하임에 위치한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믿음으로 대화하며 함께 살아내는’ 부모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Apr 29, 2025 07:43 PM PDT
동부사랑의교회(담임 우영화 목사)는 4월 25일(금)부터 27일(주일)까지 ‘새생명축제’를 개최하고, ‘내려놓음’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용규 선교사(인도네시아 파송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 집회를 열었다. Apr 29, 2025 03:56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