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저만치 변해 있는데, 교회만 옛 모습 그대로…”
올해는 교회개혁 506주년이다. 개혁교회의 사명은 그 개혁을 항상 현재진행형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개혁은 한 번의 사건(event)이 아니라 계속 진행하는 과정(process) 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목욕은 한 번으로 끝났어도, … 성경적 결혼문화 지키기
인간이 아직 죄가 없었을 때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결혼"이라는 제도를 정하셨다. 사도 바울은 결혼의 관계가 하나님과 그의 백성, 그리스도와 그 교회 사이 관계의 큰 비밀을 품은 모형이라고 말한다(엡 5:32). … [기고] 관계의 회복, '경청'이란 선행에서 시작
독일의 심리학자 폴커 키츠와 마누엘 투쉬가 쓴 “마음의 법칙"이라는 책을 읽으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오해가 주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여기고, 이해하는 것을 '동의'하는 것으로 여기는 데에서… [구봉주 목사]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을 위한 컨퍼런스
지난 주 11월 6-8일에 감사한인교에서는 We Bridge (작은 교회들을 섬기는 단체, 대표: 이인규 목사, 기독일보 대표) 주최로 열린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감사한인교회는 We Bridge 사역의… [진유철 칼럼] 불편함이 있는 자유
지난 주간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의 이영훈 목사 초청 CGI 성회, 북미총회 실행위원회와 목사 고시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북미총회에서만 80명이 넘게 모였는데 그 가운데서 눈에 띄도록 경건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 [강준민 칼럼] 희망을 품고 거듭 다시 시작하는 지혜
새생명비전교회가 설립된 지 14년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은 무너졌던 저의 삶에 교회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복음 속에는 거듭 다시 시작하도록 도와주는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인생은 한 번 또는 몇 번… [김한요 칼럼]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이 비전(Vision)입니다
보이는 세계는 가시의 세계,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가상의 세계라 불러 봅시다. 시공에 제한받고 사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세계의 지배를 절대적으로 받는다 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그… [이명진 칼럼] 故 박상은 원장님을 생각하며
박상은 원장님, 당신은 우리에게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살아오신 분이십니다. 여러 선교 현장에서 또 진료 현장에서 생명윤리 현장에서, 어느 장소 어느 때든지 낮이나 밤이나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박 … [미드웨스턴 컬럼] 안지영 - 누군가는 가봐야 길이 나겠지요(2)
이런 내가 목사가 된다고 하니 많이들 의아하게 생각할 수 밖에요. 그 후배에게 목회로 들어서게 된 사정을 이야기를 하니, 그다음 질문이, “어디에서 목회할 거냐?”였습니다. 나는 당연히 한국을 목회지로 여겼기에 한국으로… [강태광의 기독교 문학산책] 이그나티우스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
안디옥 교회 담임 목회자 이그나티우스(Ignatius)감독은 그리스도를 선전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죄명은 로마의 황제 숭배를 거역한 불경죄였다. 통상 이런 죄를 범하면 로마의 원형극장에서 야수의 밥이 되는 사형을 당했다. … 「의미의 시대」가 주는 '의미'
마케팅의 구루(guru)라 칭송을 받아온 세스 고딘(Seth Godin)이 쓴 최신간 『의미의 시대』(알에이치코리아, 2023)가 출간되었다. 16년 전, 마케팅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보랏빛 소가 온다』를 인상 깊게 읽고 자극을 받았기… 명문대학
하버드 대학교는 아이비리그에 속한 최상위 대학이다. 하지만 미국의 대학 순위를 매기는 Best US. news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 10년간 하버드 대학교가 미국 대학교의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한 번도 없다. 2023년의 대학 순위도 1위… 힘든 주일을 보낸 목회자가 기억해야 할 7가지
미국 사우스이스턴신학교 대학원 학장인 척 로우리스 교수가 최근 뱁티스트프레스(BP)에 ‘힘든 주일을 보낸 후 기억해야 할 7가지’에 관한 글을 기고했다. 로우리스는 “게시물 제목들을 보면, 내가 주일 이후에 부정적인 측… [칼럼] 겨울에 뿌려지는 씨
씨는 봄에 뿌린다는 상식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모든 씨들은 겨울에 뿌려진 것이다. 사람에 의해서 뿌려지는 씨는 분명히 봄에 뿌려진다. 그러나 가지에 매달려 있던 씨는 늦가을 비바람에 떨어져 차가운 대지위에 뒹굴… [윤임상 교수의 교회음악 이야기] 성찬 찬양 “기억하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 계속적으로 대두되는 일은 본질과 비본질에 대한 이해에서 오는 서로 간에 다른 견해로 인해서 논쟁이 일어나고 급기야는 분열되기까지 하는 일들을 역사로 자주 접하게 됩니다. 특히 예배와 관련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