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현재라는 시간(Present)"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것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일 년, 한 달, 하루, 1시간, 1분, 1초라는 시간은 강물처럼 계속 흘러갈 것입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이제는 우리가 과거에 머물러 있지 말고,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기로 결단하고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 앞에는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과거를 그대로 흘려보내고자 합니다. 때로는 아픔도, 절망도 슬픔도 없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나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새 마음을 갖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로마서 12:1~2는 새 마음의 표준을 제공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새 미래는 하나님의 꿈입니다. 하나님의 꿈을 붙잡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의 꿈이 나의 것보다 크고 안전하고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의 꿈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과거에 붙잡혀 사느라 세월을 많이 낭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길(사명)을 향해 흔들림 없이 달려갈 것입니다. 세상에 살며 육체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세상 살림에 대한 자랑(요일 2:15, 16)에 인생을 더는 낭비하지 않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언제나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을 그리스도 안에서 의지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사랑하는 지구촌 모든 성도님도 새해에는 새 마음을 품고, 새 미래를 함께 열어 가시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