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World Mission University, 이하 WMU)가 오는 2025년3월6일(금), 달라스 지역 이민교회 목회자와 사역자들을 위한 교회사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 영성과 돌봄 중심의 신앙 공동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이민 사회 속에서 교회가 붙들어야 할 본질적 사명과 실제적 목회 과제를 함께 성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달라스 영락장로교회 (담임: 명치호 목사)에서 진행되며, 목사, 전도사, 사모, 평신도사역자, 신학생 등 교회 사역에 헌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WMU가 지난해 뉴욕 지역에서 이민사회 한인 목회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커뮤니티 서비스 행사의 연장선에서 기획되었다. 기독교 대학으로서 지역 교회와 이민 사회에 제공할 수 있는 학문적, 목회적 자원을 나누고 현장 목회자 및 사역자들과 함께 시대적 변화에 대한 신학적,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이번 세미나 개최의 목적이 있다.

변화하는 시대 속 교회의 본질을 묻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민교회의 변화와 목회의 핵심 영역을 다룬다. 임성진 총장은 “변화하는 이민교회, 설교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이민 사회 속 교회의 역할과 설교의 방향성을 조명한다. 이어 남종성 교수는 “AI 시대의 영혼돌봄: 바울의 영성에서 길을 찾다”를 통해 기술 중심의 사회에서 영혼 돌봄의 신학적 토대를 제시하며, 신선묵 교수는 “팬데믹 이후, 소그룹이 살아나는 교회의 공통점”을 통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 공동체 회복의 실제적 방향을 나눈다.

오후 세션에서는 돌봄과 영성을 일상의 신앙 실천과 연결한다. 최윤정 교수는 “가정예배, 다시 삶의 중심으로”라는 강의를 통해 가정이 신앙 전수의 핵심 공간임을 강조하고, 김경준 교수는 “정신건강 위기의 시대, 목회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통해 현대 사회와 이민 사회가 직면한 정신건강 문제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성찰한다. 마지막으로 윤임상 교수는 “AI시대에 붙들어야 할 교회 음악의 핵심 가치”를 통해 기술 변화 속에서도 교회 음악이 지켜야 할 예배의 본질을 되짚는다.

이민사회 한인교회를 향한 기독교 대학의 공적 섬김

WMU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특정 프로그램 홍보가 아니라 이민사회 한인교회를 섬기기 위한 기독교 대학의 공적 사명에서 출발한 자리”라며 “AI 시대일수록 교회는 영성과 돌봄이라는 복음의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WMU가 주관하고 기독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포스터에 안내된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와 목회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번 WMU의 달라스 지역 세미나는 기술을 넘어 본질을 다시 붙드는 의미 있는 성찰과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