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목적과 영향력입니다. 목적은? 어디로 가야할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도자가 여기가 아닌가봐! 하면 안 됩니다. 지도자는 목적지를 바로 알고 인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영향력은? 목적지로 인도할 능력을 말합니다. 그런데 가야할 곳은 아는데, 인도할 역량이 부족하다면 당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목적지를 알 되 인도 할 수 있는 영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런데 크리스천에게 목적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목적에 공감대가 있기에 쉽습니다. 문제는 영향력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향력은 기적이요, 신비인 것입니다.
그러면 영향력은 어디서 오는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 영향력이 생깁니다. 여호수아는 소심한 사람이지만 하나님 앞에 엎드려 "모세가 진으로 돌아가도 회막을 떠나지 않겠다." 했습니다. 여기서 지도자의 무게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가볍게 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적 무게로 일을 해야 합니다. 기도 없는 지도자는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내적인 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면 주위 권능이 임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영향력은 출신 성분이나 세상적인 지위에서 나온 것이 아닌 내적 능력에서 나왔습니다.
여호수아는 아모리 5왕이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그런데 승리를 하지만 해가 집니다. 그래서 태양아 너는 기드온 위해 머무르라는 기도를 드립니다. 비이성적인 기도요, 맹신적인 기도요, 황당한 기도 같기도 합니다. 여호수아는 뭐든지 기도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얼마든지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태양이 멈추기를 기도한 사람이 뭐는 구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영향력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강한 손이 나를 덮을 때, 나타나는 현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서워하고, 두려워 할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제한적인 사고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만나면 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무한한 가능성(infinity with God.) 추구하라는 말씀입니다. 제한이 없이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정말 기도는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능하다고 생각하면 기도하면 됩니다. 막히면 기도해야 하고. 무시당하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설령 위협을 당한다 할지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될 때까지! 그게 영향력인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목적이라도, 자부심만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목적으로 이끌어 갈 영향력을 기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특징은 영향력 있는 사람은 절대로 홀로 하지 않고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김병규 칼럼]목적을 아는 영향력의 사람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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