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치유와 회복의 역사였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는 것 외에도 초자연적인 능력이 예수님을 향한 기대심리로 예수님의 인기가 절정에 치닫고 있는 반면 예수님과 반대적 입장에서 예수님을 미쳤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본문 46절에 그 모친과 동생들이 밖에 서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지 못하고 예수님을 미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 걱정이 되어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왔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늘나라 복음을 열심히 말씀하고 계실 때 빌립이 안드레에게 예수님의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기다린다고 전하니 안드레가 예수님께 그 말씀을 드립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은 “누가 내 모친이고 내 형제들이냐”하시더니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예수님이 전하는 하늘나라 비밀을 열심히 듣고 있는 청중들을 향해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그 사람이 내 형제고 자매고 모친이니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그의 모친 마리아나 동생들이 듣기에 상당히 서운해할 만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은 이제부터는 혈연관계로 맺어진 사람이 아닌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그리스도라는 사명을 위해 자신의 생애를 희생하기 위해 오신 공적 사명자의 입장을 밝히신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리 혈육으로 맺어진 관계라 하더라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인 그리스도로 알아보고 믿어져서 회개하기 전에는 가족이 될 수 없다고 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교회생활을 통하여 예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신 분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예배드리며 헌금을 하더라도 진리 안에서 성령으로 거듭나기 전까지는 예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권세와 능력이 있는 말씀이 선포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권능의 말씀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그 말씀이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선포되었을 때 그 말씀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의 깨우치심과 감동하게 하심으로 영적인 소망의 진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그때부터 육신의 세상조건보다는 그 영혼이 하늘나라 가는 것을 목적으로 인생관이 바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그 영혼이 더 나은 자격으로 내세 소망인하늘나라에 들어가서 하나님 모시고 영원토록 살기 위한 목적으로 믿음생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가 사울이었을 때에 예수님이 이단인줄 알고 그를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 죽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중 해보다 더 밝은 빛으로 나타나신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새로운 삶으로 바뀌어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의 생활과 만난 이후의 생활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확실히 거듭난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사는 목적과 방법이 바뀌어져야 하며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미쳤다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순절 이후 성령의 불이 임한 사람들로 인하여 방언도 하고 이적기사도 나타내기 시작했을 때 그들이 모이기를 힘쓰고 전혀 기도하기를 힘쓰면서 자기 것을 아끼지 않고 내어 놓고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베풀며 전달하기를 힘쓰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들이 새 술에 취했다”고 하며 빈정대는 말을 듣기고 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오래 다녔으나 아무런 변화도 없이 처음 교회 나오기 시작하던 때의 말투와 생활, 행동이거나, 예수님을 믿고 진리를 깨닫고 회개하고 성령 받았다고 하면서도 생활모습이 영적 가치 기준으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변화되어지지 않았다면 죽은 상태의 신앙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생동감이 넘치게 되어있고 하나님을 목숨보다 귀히 여기게 되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신 은혜를 위하여 자기 목숨도 아낌없이 복음의 제물로 투자하고 희생, 헌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옥으로 가던 인생이 천국시민권자로 바뀐 사실과 육체의 본능적으로 살던 인생이 영적 소망을 붙들고 예수님처럼 하나님 말씀에 절대 복종하고 성령에 이끌리어 쓰임받는 확실한 변화가 있어야 내세소망적인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고 메시아로 알아보고 믿어지게 될 때 그 예수님을 통하여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13:55-57에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님을 낳고나서 부부로 살면서 다른 자녀들을 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성경의 야고보서를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기록을 했고 유다서는 유다가 기록을 했습니다. 그들도 처음에는 예수님을 그저 혈연관계로만 생각했다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죽임당하실 때 하늘이 먹장같은 구름으로 덮이고 지진이 일어나고 바위가 터지며 죽은 시체가 일어나고, 장대비가 쏟아지는 현상들을 보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셨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그 모친과 동생들도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40여일 동안 10여차례 만나주시고 예루살렘 감람산 꼭대기에서 두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 팔 하나씩을 붙들고 올라가면서 “너희 가운데서 올리워가신 이 예수는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너희가 몇 날 못되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될 터인즉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모여서 기도하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하셨습니다.
600명이 주님의 승천을 보았지만 그중 480명은 주님이 남기신 말씀을 무시해 버리고 자기길로 가버렸습니다. 남은 120명만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금식하며 전혀 기도에 힘썼더니 오순절에 각 사람의 머리 위에 불의 혀같은 성령이 임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50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그 사람이 형제고 자매이며 모친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6:40에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리스도로 믿어져서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파송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성령을 받아 모신 사람들을 예수님은 형제고 자매, 모친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 모두 성령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27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했습니다. 현재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여 서둘러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는 것이 회개치 않고 고집으로 버티다가 훗날 예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게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멸망에 던져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3:5에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했습니다. 즉, 성령을 못받은 사람은 목사고, 장로라도 다 지옥간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8:9-11에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성령 받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은 예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을 빨리 깨달아서 회개하여 성령을 반드시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영원한 영적 가족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