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토)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 14회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Love Concert of Charity for Homeless)"가 예수사랑세계선교회(조병국 목사) 주최로 샌 율리안 공원(San Julian Park)에서 열린다.
실비아 세인트 제임스(Silvia St. James)찬양팀, 소칼 색소폰 앙상블(Socal Saxophone Ensemble), 강대승 사물놀이팀, 그레이스 림(Grace Lim), 김응화 무용단, 진복일 선교사, 김요셉 목사가 공연한다.
예수사랑선교회는 "어느 누구에게나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으로 보내져야 할 이 계절에, LA다운타운 길거리에서 얼어붇은 시멘트 바닥에 몸을 기대어 추위에 떨며 외롭게 지내는 노숙자들을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겨울을 노숙으로 견디며 거리를 방황하는 그들에게 담요와 슬리핑 백을 구입하여 나누어주는 이 행사에 따스한 후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일 다운타운 노숙자 300여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이 선교회는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 단체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담요 및 슬리핑 백(1장당 $15 * 1,000명)과 양방 및 한방 의료선교가 가능한 분, 1,000명 분 도시락, 미용봉사자, 자원봉사자 약 100명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최측은 "이 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 가능하신 분야에 사랑의 손길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예수사랑세계선교회(Jesus Love World Mission)
문의: 213-445-2488 (조병국 목사)
웹사이트: www.jlwmission.org
이메일: jlwmissi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