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활동이 어려운 중동 복음화를 뛰어온 위성방송 SAT-7이 이번에는 이슬람 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코메디 프로를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는 리타 엘 모우나에르 감독은 “웃음 속에서 삶에 대한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마일리 민 킬 아일레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한 가정을 무대로 거짓말, 흡연, 근심, 고민 등의 일상적인 문제를 생각하는 가운데 기독교적인 세계관과 가치관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도록 스토리가 구성됐다고 지난 4일 매일선교소식이 전했다.

모우나에르 감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문제들에 대해 기독교적 해법과 기독교적 가치관을 만나면서 복음에 대해 알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