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축복의 통로'로써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여러 작품에서 활동했던 크리스천 배우 최수종이 9월 15일 6년 만에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복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러 차례 '이유 있는 악역', '당위성 있는 악역'에 욕심을 드러냈던 최수종은 이번 드라마에서 범죄자로 돌아왔다.
'하나뿐인 내편'은 주말드라마로 최수종이 맡은 역할은 '강수일'이다. 극중 강수일은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에 버려진 캐릭터로, 친 동생처럼 여긴 김동철(이두일 분)을 대신해 절도죄를 대신 뒤집어 쓰고 소년원을 갈 정도로 착하고 정이 많다. 그러나 아내의 수술비를 마련하다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살인범이 되어 27년간 감옥생활을 하고 만다.
이에 최수종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악역 섭외가 많았지만 당위성이 없는 그냥 악한 캐릭터여서 선택하기 어려웠다"며 반면 이번 캐릭터에 대해서는 "가족을 지키려다 우발적 사고에 휘말린 캐릭터라 공감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수종은 지난해 사랑의빛공동체교회의 장로로 임직했다. 당시 조하문 담임목사는 "항상그리스도 안에서 은혜가 되시게 사시는 최수종 장로님의 장립을 축하 드리며 앞으로도 더 힘들고 어두운 곳을 다니시며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주시는 주님의 귀한 도구 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축복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