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에 피랍된지 43일만에 샘물교회 아프가니스탄 봉사팀원 23명 가운데 희생된 2명과, 조기귀국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9명이 무사귀환하게 됐다는 소식이 30일 들리면서, 정부와 국민, 무엇보다 피랍자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기뻐하고 있다.
하지만 안도의 기쁨도 잠시, 피랍자 가족들은 이들이 돌아와 맞딱뜨리게 될 국내외 비난여론과 인터넷 악성댓글(이른바 악플)로 인해, 가뜩이나 피랍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심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실제 피랍자 이정란(33)씨의 동생 이정훈(29)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나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은 너무나 다행이지만 비난 여론을 생각하면 돌아와도 걱정”이라며 “누나가 그런 여론을 끝까지 몰랐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일 텐데 상처를 많이 받을까 걱정이다. 누나가 오면 6개월 정도는 인터넷을 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틀란타지역 한인 네티즌들의 반응도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피랍자들이 무사히 귀환해서 다행이다’라는 의견과 ‘국민과 정부에 해를 끼친 피랍자들이 무슨 낯으로 돌아오느냐’는 의견이 맞서고 있으며, ‘일단 귀환한 것은 다행이지만 향후 행보를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비난여론이 대부분이다.
아틀란타지역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조지아텍 게시판의 경우 하루에도 몇건씩 이와관련된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 간의 의견이 오가고 있다.
정부가 탈레반을 상대로 피랍자들의 몸값을 지불했다는 글에 대해 한 네티즌은 ‘한심하다. 파리 목숨도 안되는 저들을 위해 오만불씩이나 지불하다니. 유족이나 교회측에 정부가 청구해야 한다’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국가는 몸값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안그러면 인질이 죽는다. 인질로 잡힌 과정이 어떻든간에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위하 200억을 쓰던 20억을 쓰던… 반대의 경우 인질이 다 죽으면 돈 아끼려다 정부가 무능해보여진다’고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남의 종교에 대해 개독교라며 가족들까지 욕하는건 좀 심하지 않은가? 그들의 선교활동 자체에 문제가 있었지만, 어쨌든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조금은 신중하게 반응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고 남겼다.
더 큰 문제는 이번 피랍사건으로 야기된 비난여론이 단지 피랍자들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자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사건이 진행되면서 아틀란타 지역 한인교회들의 활동을 비난하고, 전도활동에 가졌던 반감을 드러내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는가 하면 피랍사건과 별 관계가 없는 대형교회의 건축비리문제나 타종교 배척문제 등이 새삼 붉어지면서 비기독교인뿐 아니라 기독교인들 안에서도 비판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과 성원과 전세계 기독교인들의 기도로 무사히 풀려나게 된 피랍자들이 겪었을 정신적 고통이 상상할 수 없이 클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더해질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에 염려가 더해진다.
하지만 안도의 기쁨도 잠시, 피랍자 가족들은 이들이 돌아와 맞딱뜨리게 될 국내외 비난여론과 인터넷 악성댓글(이른바 악플)로 인해, 가뜩이나 피랍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심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실제 피랍자 이정란(33)씨의 동생 이정훈(29)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나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은 너무나 다행이지만 비난 여론을 생각하면 돌아와도 걱정”이라며 “누나가 그런 여론을 끝까지 몰랐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일 텐데 상처를 많이 받을까 걱정이다. 누나가 오면 6개월 정도는 인터넷을 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틀란타지역 한인 네티즌들의 반응도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피랍자들이 무사히 귀환해서 다행이다’라는 의견과 ‘국민과 정부에 해를 끼친 피랍자들이 무슨 낯으로 돌아오느냐’는 의견이 맞서고 있으며, ‘일단 귀환한 것은 다행이지만 향후 행보를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비난여론이 대부분이다.
아틀란타지역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조지아텍 게시판의 경우 하루에도 몇건씩 이와관련된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 간의 의견이 오가고 있다.
정부가 탈레반을 상대로 피랍자들의 몸값을 지불했다는 글에 대해 한 네티즌은 ‘한심하다. 파리 목숨도 안되는 저들을 위해 오만불씩이나 지불하다니. 유족이나 교회측에 정부가 청구해야 한다’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국가는 몸값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안그러면 인질이 죽는다. 인질로 잡힌 과정이 어떻든간에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위하 200억을 쓰던 20억을 쓰던… 반대의 경우 인질이 다 죽으면 돈 아끼려다 정부가 무능해보여진다’고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남의 종교에 대해 개독교라며 가족들까지 욕하는건 좀 심하지 않은가? 그들의 선교활동 자체에 문제가 있었지만, 어쨌든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조금은 신중하게 반응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고 남겼다.
더 큰 문제는 이번 피랍사건으로 야기된 비난여론이 단지 피랍자들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자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사건이 진행되면서 아틀란타 지역 한인교회들의 활동을 비난하고, 전도활동에 가졌던 반감을 드러내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는가 하면 피랍사건과 별 관계가 없는 대형교회의 건축비리문제나 타종교 배척문제 등이 새삼 붉어지면서 비기독교인뿐 아니라 기독교인들 안에서도 비판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과 성원과 전세계 기독교인들의 기도로 무사히 풀려나게 된 피랍자들이 겪었을 정신적 고통이 상상할 수 없이 클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더해질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에 염려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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