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담대한 리더십"리더십이란 영향력이다" 라고 오스왈드 샌더스 (J. Oswald Sanders)가 말한 것처럼,리더십은 한마디로 타인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영적리더' 는 단순하게 영향력을 끼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영적리더' 란 사람들의목표를 세상적인 것에서 하늘 나라의 것으로 옮길 수 있게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한다.
다음의 본문은 하나님께서 리더십을 모세로부터 여호수아에게 위임하기 전에 여호수아가무엇이 필요한지 모세에게 전하신 말씀이다. 즉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하고, 그를 담대케하며 그를 강경케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로 기업으로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신 3:28) 라고 말씀 하셨다. 그 당시 여호수아는 믿음은 있되,리더로서 필수 요소인 강하고 담대함이 부족했던 청년이었다. 그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담대한 자를 축복의 통로로 쓰신다는 사실을 여호수아 뿐만 아니라, 많은 리더들에게말씀하신 것임을 여기서 알 수 있다. 물론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은 육체적인 부분만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인내 그리고 결정력까지도 일컫는 것이다.
세상의 권위에 약해지는 리더는 영적리더가 될 수 없다. 또한 리더가 성령 충만하면 그가있는 곳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부흥과 변화가 뒤따르게 된다. 영적인 리더는 하나님과반대되는 자기 것을 내려 놓는 자로서, 세상의 목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무릎을 꿇는자들이다. 크리스천 리더라고 해서 모두가 영적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성경에서는"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렘 17:9) 라고말하고 있다. 이는 사람의 마음은 거짓되고 부패되기 쉽기 때문에, 영적리더는 늘 깨어있어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께 마음을 두어야 한다. 또한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추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타인을 섬기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붙들리는 자만이강하고 담대한 영적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은 언제나 새벽 4시에 성경을 읽으며 기도했다고 한다.필라델피아 교외에 있는 전투지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을 때, 그가 날마다기도하던 기도문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 주실 분은하나님뿐입니다. 이 나라 지도자들이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순종하며, 정직한 생활의 본이 되고, 겸손의 백성을 섬기게 하소서"라는 기도문이다.그리고 기도하는 대통령으로 유명한 아브라함 링컨의 이야기가 있다. 남북전쟁에서전세가 불리해지자 1863년 4월 30일을 금식일로 선포하고 온 국민의 동참을호소하였으며, 병사들을 방문하면서 일일이 기도를 해 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기도의 힘은 결국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 그 진리가 있다. 영적리더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무기는 바로 '기도'인 것이다.'기도' 없는 리더는 갑옷 없는 장수와 같다. 예레미아 33:3절에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리더는 쉼없이 하나님과 교통하며, 늘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인도를 받아야한다. 세상과의 싸움에서 패하는 리더들의 공통점은 하나님과의 소통이 부족했기때문이다. 이처럼 기도의 능력이 없는 리더는 세상과의 전쟁에서 절대로 승리할 수 없다.왜냐하면 리더의 기도하는 손이 내려갈 때 전쟁에서 패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당신이 강하고 담대한 영적리더를 꿈꾼다면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승리하지 못하고서 어떻게 세상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또한 기도 없는 리더를 하나님은 절대로 부르지 않으신다. 기도하는 리더 한 명이 전세상을 바꿀 수가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