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장로협 관계자들이 구세군나성교회에 기금을 전달했다.
남가주장로협 관계자들이 구세군나성교회에 기금을 전달했다.

추운 겨울을 맞이해 남가주 지역 한인들의 뜨거운 사랑이 구세군을 향하고 있다.

최근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는 사랑의 음악회 수익금 중 일부인 500달러를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탁했다. 또 남가주장로성가단도 440달러의 성금을 구세군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구세군나성교회는 매년 성탄절마다 저소득층 이웃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토이 드라이브를 해 왔다. 올해는 20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무려 1,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았다. 구세군은 사전 신청을 받고 가정 형편과 자녀 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 때 함께 온 부모들에게는 식료품과 기프트 카드도 선물했다.

매년 이 행사에는 교회 인근 라티노, 흑인 커뮤니티의 이웃들이 교회를 방문해 예배 드리고 식사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