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사무총장(좌)에게 안인권 목사(우)가 기금을 전달했다.
정승호 사무총장(좌)에게 안인권 목사(우)가 기금을 전달했다.

메릴랜드 버톤스빌에 위치한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인도네시아, 아이티, 페루, 에티오피아, 네팔 등 수많은 나라를 도운 이 교회는 이번에 미얀마의 소수종족인 로힝야 부족을 돕기로 했다. 최근 이 부족은 미얀마 군의 숙청으로 때문에 생존을 위해 방글라데시로 넘어온 난민이 되었다.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는 구호헌금 2만 달러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초대교회의 존재 이유는 구제와 선교였다. 우리 교회가 건축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교와 구제를 지속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절망뿐인 세상에 복음이 소망이 되는 교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기금은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를 통해 전달된다. 정승호 사무총장은 “난민을 위한 새소망교회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제기아대책은 현재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전 세계 빈곤국가에서 40년 넘게 사역하여 난민 구호를 비롯한 지역개발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문의) kafhi@fh.org, 703-473-4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