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한미교회 주최 러브 엘몬테 행사가 열렸다.
나성한미교회 주최 러브 엘몬테 행사가 열렸다.

나성한미교회(담임 신용환 목사)가 엘몬테 지역 히스패닉 주민들을 초청해 Thanksgiving과 문화나눔축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행사인 “러브 엘몬테(Love El monte)”가 26회째를 맞았다.

지난 18일(토) 아침 9시가 되자 히스패닉 이웃들이 삼삼오오 나성한미교회 예배당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교회 한쪽에 설치된 놀이시설에는 히스패닉 아이들의 놀이터가 마련됐고, 교회 주차장 한편에선 라티노 복음성가가 울려 퍼졌다.

나성한미교회 성도들과 같은 교회 예배당을 공유하는 아구아 비바교회 교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약 5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점심과 선물을 나눴다. 정성껏 요리한 치킨도 150가정에 175마리가 제공됐다.

신용환 담임목사는 “벌써 26년째 이웃과 함께 하는 ‘러브 엘몬테’를 통해서 선교적 부르심의 목적을 이루게 하심을 깨달았다”면서 “이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자와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엘몬테 지역은 한인보다는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이날 엘몬테 시의원은 26년간 이웃주민을 위한 섬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러브 엘몬테
러브 엘몬테
러브 엘몬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