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장로교회(담임 김기형 목사) 임직예배가 2일(주일) 오후 5시 열렸다. 한마음장로교회는 이번 임직식을 통해 김종휘 장로 장립, 박종철 장로 취임, 김상준, 안종근 집사 취임, 홍기수, 구제율, 안성모, 김재운 집사 안수, 박염전, 김복희 권사 취임 등 열 명의 일꾼을 세우는 기쁨을 맞이했다.
임직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심수영 목사(아틀란타새교회 담임, PCA 한인동남부 노회장)는 '세우시는 하나님(딤후 3:3~14)'을 제목으로 새롭게 세워진 일꾼들을 격려했다.
심 목사는 첫째, 감사하는 일꾼, 둘째, 성화되는 일꾼, 셋째,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감당하는 일꾼이 되라고 권면하면서 "주의 일을 하고 섬기다 보면 늘 잘할 수는 없기에 속상하고 불평과 원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이자 하나님의 종이라는 정체성이 분명하다면 바로 그 은혜가 우리 안에 감사가 있게 한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르신 분의 형상을 따라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성화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김기형 목사의 집례로 임직자들과 교우들의 서약이 이뤄졌고, 각 직분자들을 위한 안수기도 및 악수례 등이 진행됐다.
권면의 말씀을 전한 송상철 목사(새한장로교회)는 디모데후서 2장 20절 말씀을 들어 '주 안에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될 것을 권면했다. 그는 깨끗하고 헌신되어 손에 닿으며, 잘 연단되어 튼튼하면서도 새지 않고, 다른 그릇과 조화를 이루는 그릇이 아름다운 복음을 담는 좋은 귀히 쓰임 받는 그릇이라고 설명했다.
신윤일 목사(실로암장로교회) 역시 격려의 말씀을 통해 '좋은 임직자'가 되기에 앞서 '좋은 사람'이 되고, 그러기 위해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