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박종호의 간이식 수술 기금 마련을 위해 선후배 찬양사역자들이 뭉쳤다.이들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양재 횃불회관 사랑홀에서 '프렌즈 콘서트: 박종호, 다시 노래 부르게 하라'를 개최한다.
예수전도단과 부흥한국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고형원 선교사와 부흥한국, 찬양사역자 전용대·최인혁·하덕규·최덕신·송정미 등과 메리재인(신현진, 송문정, 조수아, 김형미)이 출연한다. '박종호의 프렌즈'는 무료 입장이며, 공연 중 자유롭게 헌금하는 시간이 있다. 주최측은 "행사 장소인 횃불회관은 당일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형원 선교사는 자신의 SNS에 콘서트 소식을 알리면서 "오랜 세월 인내하며 부르심의 길을 걸어온 친구가 이 모든 상황을 지나 건강하게 다시 노래할 수 있도록, 박종호의 친구들이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함께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주시면 참 고맙겠다"고 전했다.
또 "저의 기도는 박종호 형제가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후에, 여전히 그리고 더 높은 차원에서 그 하나님을 노래하는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며 "우리의 귀한 친구요 동역자요 하나님나라를 위해 귀한 믿음의 길을 걸어 온 박종호 형제를 격려하는 자리에 여러분 모두를 초청한다"고 덧붙였다.
박종호 씨는 현재 오는 22일 병원에 입원해 25일 간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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