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5시 40분(한국시간) 분당샘물교회에 모인 피랍자 가족들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남은 21명의 피랍자들이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故 심성민 군의 아버지 심진표 씨의 기자회견 후, 피랍자 가족들은 분당샘물교회 지하 1층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정부와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현재 탈레반에 억류돼 있는, 이선영 씨(34)의 어머니 김경자 씨(63)가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가족들은 “우리 정부도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하루 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민 여러분의 지지를 호소한다”며 “특히 저희 가족들은 미국이 21명의 무고한 생명을 구해 주기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가족들은 아프간의 교전 소식과 무력진압 가능성 관련 소식에 대해 인질들의 생사와 관련해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평화적이고 인도적인 방법으로 남은 21명의 조속한 무사귀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한다”고 전했다.
특히 가족들은 피살된 故 배형규 목사와 故 심성민 군을 포함한 23명이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아프간에 갔음을 강조했다.
피랍자 한지영 씨(34)의 어머니 김택경 씨(62)는 “제 딸이 아프간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니 처음엔 반대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간다’는 말에 대견스러워 보내줬다. 그런데 이런 일을 당할지는 천만 분의 일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 씨는 “전 세계를 다니며 모든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할 수만 있다면 아프간에 가서 대통령도 만나고, 미국 부시 대통령도 만나서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휠체어를 타고 링거주사를 꽂은 채 나온 김 씨는 극도의 긴장으로 인해 손이 잠시 마비되면서도 연신 “도와 달라”는 말을 되풀이 해 지켜보는 이들을 가슴을 아프게 했다.
또 서명화(29), 경석(27) 남매의 아버지 서정배 씨(57), 박혜영 씨의 이모부 장정식 씨(81), 김윤영 씨(35)의 남편 유행식 씨(36), 이지영 씨(36)의 오빠 이종환 씨(38), 제창희 씨(28)의 어머니 이채복 씨(63)도 피랍자 21명의 무사귀환을 위해 한국정부와 국민, 전 세계인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피랍자 가족들은 “더 이상 사태를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주한 미국 대사관과 직접 대면해 입장을 전달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고, 한국정부 외교부 관계자들과 대면하기 원한다는 요청서를 외교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재 탈레반에 억류돼 있는, 이선영 씨(34)의 어머니 김경자 씨(63)가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가족들은 “우리 정부도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하루 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민 여러분의 지지를 호소한다”며 “특히 저희 가족들은 미국이 21명의 무고한 생명을 구해 주기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가족들은 아프간의 교전 소식과 무력진압 가능성 관련 소식에 대해 인질들의 생사와 관련해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평화적이고 인도적인 방법으로 남은 21명의 조속한 무사귀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한다”고 전했다.
특히 가족들은 피살된 故 배형규 목사와 故 심성민 군을 포함한 23명이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아프간에 갔음을 강조했다.
피랍자 한지영 씨(34)의 어머니 김택경 씨(62)는 “제 딸이 아프간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니 처음엔 반대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간다’는 말에 대견스러워 보내줬다. 그런데 이런 일을 당할지는 천만 분의 일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 씨는 “전 세계를 다니며 모든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할 수만 있다면 아프간에 가서 대통령도 만나고, 미국 부시 대통령도 만나서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휠체어를 타고 링거주사를 꽂은 채 나온 김 씨는 극도의 긴장으로 인해 손이 잠시 마비되면서도 연신 “도와 달라”는 말을 되풀이 해 지켜보는 이들을 가슴을 아프게 했다.
또 서명화(29), 경석(27) 남매의 아버지 서정배 씨(57), 박혜영 씨의 이모부 장정식 씨(81), 김윤영 씨(35)의 남편 유행식 씨(36), 이지영 씨(36)의 오빠 이종환 씨(38), 제창희 씨(28)의 어머니 이채복 씨(63)도 피랍자 21명의 무사귀환을 위해 한국정부와 국민, 전 세계인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피랍자 가족들은 “더 이상 사태를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주한 미국 대사관과 직접 대면해 입장을 전달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고, 한국정부 외교부 관계자들과 대면하기 원한다는 요청서를 외교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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