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후원의밤 행사가 지난 21일,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이종화 오레곤 한인회장, 임성배 밴쿠버한인회이사장 및 밴쿠버 지역 동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밴쿠버 클락칼리지 학생회관에서 개최됐다.
한경수 내무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지선묵 밴쿠버한인장로교회 목사의 기도, 이광준 한인회장의 환영사,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의 격려사, 밴쿠버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의 합창, 킹타이거 체육관의 태권도 시범, 밴쿠버교회연합합창단의 합창, 하늘밴드 공연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광준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밴쿠버한인회를 후원하기 위해 원근각처에서 오신 동포들과 미국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모두가 서로 친구가 되고 밴쿠버 한인회가 화합할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경 서북미 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밴쿠버 한인회 후원의 밤을 맞이하여,특별히 참석하신 서북미연합회 임원 여러분과 밴쿠버 지역 동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밴쿠버 한인회가 발전을 거듭하게 된 것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박서경 회장은 "서북미 연합회는 워싱턴, 오레곤, 알라스카, 아이다호, 몬테나등 서북미 5개주에 있는 한인회의 연합체로 결성되어 있으며, 밴쿠버 한인회는 그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밴쿠버 한인회 전임 회장님들은 서북미 연합회의 중요한 임원 이사로서 중책을 맡고 있으며, 제9대 서북미연합회를 위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서북미연합회 업무가 잘 처리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밴쿠버통합 한국학교 (교장 임미숙) 학생들의 합창 및 난타공연, 태권도 시범이 있었다.
특히 밴쿠버교회연합 합창단(지휘 김현삼)은 보리밭과 도라지 타령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고향과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을 품게 했다.
이날 델타 항공에서 제공한 서울 왕복 항공권 복권 추첨에서 김상욱씨가 행운을 차지 했으며, LA에서 전성규차장과 시애틀지점의 이태환 차장이 함께 델타항공을 대표해 밴쿠버한인회 후원의 밤에 참석하는등 한인 커뮤니티를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 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오레곤에서 이종화 오레곤한인회장,강대호 부회장, 밴쿠버한인회에서 임성배 이사장, 최용진 전회장, 정영세 전회장, 이성호전회장, 이흥복 전회장, 지병주전회장,신필호 이사, 채태병 이사, 임미숙 밴쿠버 통합한국학교장, 지선묵 밴쿠버장로교회 목사, 오형석 주님의교회 목사등이 참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