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중부 코기주에서 납치됐던 시애틀 퀸앤의 자유감리교회(Free Methodist Church) 소속 필리스 소토르(Phillys Sortor) 선교사가 6일 오후 풀려났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자유감리교회의 데이비드 W. 켄달 감독은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필리스 소토르 선교사가 무사히 풀려나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녀가 범죄집단에 납치됐던 것으로 보인다. 테러 및 종교와 관련된 증거는 없다. 자유감리교회 지도자들은 소토르 선교사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석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주 경찰 대변인은 이날 "소토르 선교사가 구조돼 미 당국에 인계됐다. 경찰이 아는 한, 몸값은 지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켄달 감독은 또한 "소토르 선교사는 자신의 사역과 관련된 위험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또한 세계 어디든 위험과 위기가 없는 곳은 많지 않다. 소토르 선교사는 '천국은 정말 존재한다. 우리의 인생에는 보장된 것이 없으며,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충만한 신앙 안에 있을 때보다 안전한 곳은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소토르 선교사는 코기주에서 기독교 학교인 호프아카데미를 세우고 운영하다가 지난달 24일 납치됐다. 납치범들은 이후 6천만 나이라(약 3억 3천만원)의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토르 선교사는 모잠비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서 거주하다 아프리카로 건너갔다. 이후 그녀와 남편 짐은 르완다에서 6년간 봉사를 펼치고, 지난 2005년 아프리카로 돌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사역을 해왔다. 2008년 10월 남편의 사망 이후에도 그녀는 나이지리아에 남아 리더십 계발 및 자유감리교회의 아동후원프로그램인 국제아동보호 사역에 힘을 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