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이광준)는 지난달 28일 밴쿠버 성산교회(담임 강순익 목사)에서 이정재 시애틀영사, 이광준 한인회장, 임성배 이사장, 박보원 초대회장, 임미숙 밴쿠버 통합한국학교장, 강순익목사, 오형석 목사(주님의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제96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정일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오형석 목사의 기도, 강순익 목사의 독립선언서 낭독, 이광준 한인회장의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박보원 초대회장의 만세 삼창순으로 진행 됐다.
이광준 회장은 기념사에서 제 96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후손들에게 독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소중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오형석 목사의 삼일절 기념 기도, 강순익 성선교회 목사의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삼일절 노래를 합창한 참석자들은, 박보원 밴쿠버한인회 초대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을 외치며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한민족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밴쿠버 한국 통합학교 (교장 임미숙)는 행사 전날 학생들에게 태극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행사의 일환으로 태극기 만들기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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