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겨울
Written by Alfred, Lord Tennyson

알프레드 테니슨
(Photo : ) 알프레드 테니슨

The frost is here, 서리가 여기에 있네요,
And fuel is dear, 그래서 연료가 그리워 지네요,
And woods are sear, 그리고 장작은 말라있네요,
And fires burn clear 그리고 불꽃은 환하게 타네요,
And frost is here, 또 서리가 여기에 있네요,
And has bitten the heal of the going year. 그리고 저무는 해의 발꿈치를 깨 물었네요.


Bite, frost, bite! 깨 물라, 서리여, 깨 물라,
You roll up away from the light, 그대는 빛을 피하도록 싸 메네요,
The blue wood-louse and the plump dormouse, 나무 파먹는 파랑 벌레와 살찐 산 쥐를,
The bees are stilled, and the flies are killed, 벌들은 꼼짝 못하고 파리들은 죽었네요
And you bite far into the heart of the house, 그리고 그대는 인가의 심장 속 을 물어 뜯지만,
But not into mine. 내 마음속 깊이는 물어 뜯지 못 했다오.

Bite, bite, bite, 깨물라, 깨물라, 깨물라,
The woods are all the searer, 장작은 더욱 더 마르고,
The fuel is all the dearer, 연료는 더욱 더 그리워 지고,
The fires are all the clearer, 불꽃은 더욱 더 환 하게 타오르고,
My spring is all the nearer. 나의 그리는 봄은 더욱 더 가까워 진다오.
You have bitten into the heart of the earth, 그대는 이 땅의 심장 깊이 물어 뜯었지만,
But not into mine. 내 마음 속 깊이는 물어 뜯지 못 했다오..

저자에 대하여: Alfred, Lord Tennyson 는 1809년 8월 6일 영국 Somersby, Lincolnshire 에서 아버지 George 와 어머니 Elizabeth Fytche 사이에서 태어난 12 자녀 중 네번째로 태여 났다. 그는 집안에 간질병 (Epilepsy) 환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정신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평생을 보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병은 그 당시에는 부끄러운 병으로 간주 되었다.

1827 에 Tennyson은 형과 더불어 집을 떠나 Trinity College 와 Cambridge 대학교에 들어가 공부하게 되었다. 그는 "두 형제의 시집"을 출판 하여 1828년에 "시를 위한 대학상"을 받게 됨으로 두 형제는 유명하게 되었다.

1842년 시집은 Tennyson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그로 인해 매년 국가로부터200 파운드씩을 연금으로 받게 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 하게 된다. "The Princess (공주) 와 In Memoriam (기념으로) 라고 하는 시집은 1850에 계관 시인 (Poet Laureate)으로 발탁 도여 William Wordsworth (1770-1850 ) 다음으로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가장 유명한 시인의 자격을 얻게 된다. 후에 Tennyson 은 눈병으로 거이 장님과 같이 되어 고통을 받으면서 책도 읽지 못하고 글도 쓰지는 못 했지만 가족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오래 산 셈이다. 83세로 1892년 10월 6일 세상을 떴다.

 언어 연구: 1.Fuel 은 일반적으로 쓰여지는 연료 燃料, 2. Woods는 땔 나무, 3. Sear 는 말라있는, 4. clear는 Clearly 로 부사격으로 쓰여져 환 하게. 5. Roll up은 말아 올리다 란 뜻이지만 여기에서는 Roll up away from the light 로서 빛을 보지 못하도록 싸맨다는 뜻으로 해석 하면 좋다. 즉 어두움 속으로 묻어 버린다 는 뜻이다. 6. All the searer 는 All the more 의 용법으로 사용하여 더 더욱 말라 있네 라고 보면 좋다.

아메리칸침례신학대학 배효식 교수
(Photo : ) 아메리칸침례신학대학 배효식 교수

시 감상: 서리가 내리면 벌써 겨울이 된다. 아침에 출근을 하려면 밤새 내린 서리로 차의 몸은 성애 곧 어름으로 덮인다. 어름을 치우려면 만만치 않은 일이기도 하다. 이시인은 겨울의 자연의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잇다. 추울 때는 연료가 기름일수도 있고 요새 같으면 가스도 될 것이다. 옛날에는 석탄이나 장작이 가장 쉽게 쓰여지는 연료 였을 것이다. 이 시인의 마음은 겨울 추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겨울이 오면 자연스럽게 닦아 올 봄을 기다리는 것이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의 열정이 너무나도 강하기 때문에 추위가 대지를 물어 뜯어 웅크려 지게 한다. 겨울이 되면 우리는 추어 몸을 웅크리게 된다. 몸을 꽁꽁 얼어 붙게 하드라도 모든 생물을 꼼짝 달삭 하지 못하게 하드라도 장작불은 피어 있고 더 나아가 봄을 기다리는 뜨거운 마음만은 추이가 찾아 들지 못한다는 의지를 표현 하고 잇다. 이 시인은 아무리 강한 추위가 닥쳐 와도 가슴을 펴고 또 허리를 펴고 산다는 심정을 이 시 속에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배효식 교수 American Baptist Seminary of the West, Berkeley, California
drhyopa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