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시애틀 지역에 사는 교민 여러분에게 가득하길 빕니다.
이 땅에 오신 주님은 이른바'갑'이라 불리는 세력에 눌려 갈릴리에서 가난과 외로움으로,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을'을 향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 하십니다.
내일에 대한 희망은 물론이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도 꿈꾸지 못하던 그들에게 하늘나라에 대한 꿈과 소망을 불어넣었습니다.
원래 하나님의 자녀였음에도 죄 때문에 바라보거나 생각할 수도 없었던 하늘나라의 삶을 가슴에 품게 했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새해 이런 꿈을 꿉니다. 자신의 안위와 이익만 바라보던 눈을 들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보고 나눔으로써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점차 회복하는 꿈입니다.
먼저 내게서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길 바라며 신년인사를 드립니다.
시애틀 목사회 회장 박세용 목사(시애틀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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