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핵심성경
헨리에타 미어즈 | 두란노 | 360쪽 | 15,000원
얼마 전 성경의 모든 절을 '그림'으로 완성하겠다는 소식이 관심을 끌었다. <그림으로 읽는 핵심성경>은 성경 66권의 핵심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가이드북으로, 각 장을 하나의 그림으로 설명해 준다.
책은 바이블 핸드북의 고전인 저자의 'What the Bible is All About'을 어린이 사역 전문가 프랜시스 블랭켄베이커가 새롭게 편집한 책으로, 사람들이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그림과 사진 등을 넣어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책 마지막의 '핵심 성경 낱말 사전'도 그림으로 가득하다.
성경의 순서대로 저자와 역사적 시대 배경, 주요 등장인물과 줄거리 요약, 고고학적 증거들이 풍성하게 들어 있다. 대부분 그림들을 곁들여 초신자들에게도 설명이 가능하다. 저자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도 들려주기 원하신다"며 "이 흥미진진하고 진실한 이야기가 바로 하나님의 이야기"라고 소개한다.
무엇보다 성경은 '이야기'다. 저자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여러 민족의 역사, 수많은 믿음의 인물들의 모험, 아름다운 시와 칼 같이 날카로운 충고들이 모두 들어있는 책이 바로 성경"이라며 "성경에는 흥분과 스릴이 넘치는 모험으로 가득 차 있고, 하나님 말씀 어느 곳을 펼쳐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읽을거리들이 넘쳐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미어즈의 파노라마식 성경핸드북>과 <복음의 빛 공과>로 유명한 '성경 교사'로, CCC 창립자인 빌 브라이트를 가르친 인물이다. 지난해 <주일학교의 모든 것(이상 생명의말씀사)>도 발간됐다. 추천사를 쓴 빌리 그래함 목사는 "성경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성경을 공부하고 싶은 새신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