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7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2대3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기록하며 리그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실패, 시즌을 공식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내셔널리스 서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지만 씁쓸한 경기 내용만 남긴채 무대를 떠나게 됐다.

다저스는 올 시즌 2억2,000만 달러라는 막대한 돈을 쏟아 부으며 메이저리그 최강에 가까운 선발진과 호화 타선을 꾸렸다.

그러나 결과는 디비전 시리즈 탈락. 이에따라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이번 디비전시리즈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선발투수 교체가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매팅리 감독은 6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진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7회에도 마운드에 올리며 위기를 자초했다. 불안한 불펜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두 차례 안타를 맞은 후에라도 교체가 이뤄졌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커쇼는 구위와 제구력이 떨어지면서 맷 애덤스에게 던전 2구 73마일의 커브가 밋밋하게 떨어지면서 역전 3점포를 허용, 역전을 허용하게 됐다.

5일 열린 2차전에서는 2-0으로 앞선 8회초, 무실점으로 7회까지 던진 선발 잭 그레이키에 이어 등판한 J.P. 하웰이 맷 카펜터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준 바 있다.

7일 3차전서도 선발 류현진이 6회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는 상황에서 7회 불안한 불펜진을 가동한 것이 이른 감이 없지 않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