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20일)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 청년부 주관으로 '친구초청잔치'가 열렸다.

적게는 한 두 명의 친구부터 많게는 열명의 친구를 데리고 올 정도로 청년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 이번 초청잔치는 먼저 5개의 팀으로 나눠 교회 체육관에서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긴 뒤 식사를 나누며 마음을 열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예배 가운데 찬양과 말씀, 기도로 이어졌고, 바디워십과 드라마팀의 퍼포먼스로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전하는 데 열심을 다해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작할 때 나눠준 추첨권을 통해 예배를 마치기 전에 선물을 나누기도 하는 등 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회 문턱을 넘기 어색한 친구들이나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교회 혹은 예수님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궁금증을 갖게 했다.

청년부 담당 양성길 목사는 "친구초청잔치의 목적은 '씨앗을 뿌리는 일'이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함께 모여 주님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그들의 마음 가운데 씨앗이 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거두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으로 청년들은 계속 친구초청잔치 가운데 만난 친구들을 중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