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표 목사(거룩한그루터기교회 원로)가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해 빠르면 오늘(금), 애틀랜타로 이송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갑작스런 사고를 당한 홍연표 목사 가족은 물론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역시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사고와 수술, 회복의 과정 가운데 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김근태 목사)를 중심으로 한 지역 목회자들의 강력한 중보기도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엿볼 수 있었다.

22일, 오래곤 여행 중 자동차가 골짜기로 구르는 사고로 목 골절상을 입어 긴급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은 가장 먼저 같은 교단 목회자들에게 알려졌다. 곧바로 이는 애틀랜타한인목사회를 통해 지역 목회자들에게 이메일이 전달됐으며, 소식을 접한 목회자들은 자세히는 알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곧 합심해 강력한 중보기도를 보탰다.

홍정숙 사모가 무릎 수술을 위해 한국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오래곤 외진 곳에서 사고를 당한 홍연표 목사는 세시간 반에 걸친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쳤고, 곧 딸이 병상을 지키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25일 밤 다시 김근태 목사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수술을 잘 끝내고 안심하고 있다가 어제 저녁 7시부터 심장 박동이 빨라져 응급실로 옮겨 밤새 모니터링하고 치료했는데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마취도 다 깨고 이제 큰 고비를 다 넘긴 것 같아요. 모든 동역자 성도들의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계속적인 기도를 당부했다.

김정호 목사(아틀란타 한인교회)는 이메일 답장을 통해 "애틀랜타 목회자들의 성도들의 강력한 중보기도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알렸으며, 여러 목회자들 역시 한 마음으로 계속 기도하고 있다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남겼다.

기자에게 텍스트로 안부를 전한 홍연표 목사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일주일 만에 퇴원하여 주변 모텔에서 쉬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드디어 애틀랜타로 갑니다. 딸이 함께 있어 너무 좋아요"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부상 중에 먼 거리를 이송해 오는 만큼 홍연표 목사의 온전한 회복을 위한 기도가 지속적으로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