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젊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오늘 러시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은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어제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년동안 가꿔온 대표팀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은 "부족한 시간 안에서 많은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평가전 두 경기에서 득점을 못했지만, 러시아전에서 반드시 골을 따내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 구성이 상당히 젊다'는 러시아 기자의 평가와 관련해서 "우리는 굉장히 젊은 팀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팀이라면서도 어리다고 해
서 경기장 안에서의 판단도 어리지는 않고, 좋은 판단을 내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첫 경기 결과가 조별리그 내내 큰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도 첫 경기에서 당연히 승리를 원한다"면서 "승점 3을 따내 기선을 잡는 게 무엇보다도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명보 감독은 "우리의 목표가 8강인 만큼 러시아전이 끝나도 두 경기가 더 남아 있고, 다른 팀의 경기 결과도 우리에게 중요하다"면서 "조별리그 세
경기를 전체적으로 놓고 판단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과 러시아 모두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경기를 펼치는 만큼 골 결정력이 얼마나 높은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 어느 찬
스에서 득점하느냐가 경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앞서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수들의 이름까지 알 필요는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 이름이 외국 사람들에게 어렵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무시당한다고 생각지 않고 지금으로선 객관적인 전력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