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고통 받는 한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암 환우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제 3회'사랑 나눔 콘서트'가 아시안 암 환우회'(대표 손경미 사모)와 리빙투게더 미션(대표 이병일 목사)주최로 오는 21일(토) 오후 1시 린우드에 위치한 지구촌교회(담임 김성수 목사)에서 열린다.

암으로 고통 받는 한인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할 이번 콘서트에는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앙상블 팀 "All Strings Attached"가 재능 기부로 참여해 실내악 연주를 하고,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 최영호 씨도 피아노 연주로 함께 한다. 또 암 환우인 가수 임영 집사도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로 서북미지역 한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암 환우회는 순수 봉사단체로 시애틀지역 암 환우 및 가족들이 모여 암 투병 및 극복사례를 공유하고 정기 모임을 통해 암 환우들을 위로하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또 한 환자 방문을 비롯해 병원 통역과 교통편 제공 등 암 투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안 암 환우회 시애틀 지부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낮 12시, 50여 명의 암 환우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린우드 리빙 투게더 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이병일 목사는 "암에 걸린 한인들이 대부분 너무나 외롭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며 "사랑은 나누면 커지는 만큼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암 환우들에게 따뜻한 동포애를 전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제 3회'사랑 나눔 콘서트'
일시 : 6월 21일(토) 오후 1시 지구촌교회

주소 : 4900 168th St. SW, Lynnwood, WA 98037

문의 : 김자혜 간사 (425) 774-5966 또는 권경주 간사 (425) 773-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