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송 뉴욕교회 칼 렌츠 목사의 동성애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렌츠 목사는 "예수는 동성애가 오늘날과 같이 일반적이던 시대의 중심에 계셨지만 동성애와 관련해 말씀을 전혀 하신 적이 없다"며 "일부 목회자들이 동성애와 관련된 성경적 입장 전달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방송이 이슈를 다루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동성애에 대해 논의하지만, 사람들이 내게 원하는 방식으로 하진 않는다"면서 "우리 교회에 더 많은 동성애자들이 있길 원하고, 항상 그렇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그의 아내인 로라 렌츠(Laura Lentz) 사모 역시 비슷한 관점을 드러냈다. 그녀는 "우리 교회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당신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그건 그들의 여행"이라고 말했다.
렌츠 목사는 "예수님은 정치를 초월하신 분이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민주당원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며 '민주당이 되는 것은 크리스천이 되는 것과 양립할 수 없다'는 생각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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