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뉴욕시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증시·광고·뉴스 대신 "예수"와 "다른 이름 없네"라는 글귀가 펼쳐졌다. 이는 '힐송 2014 컨퍼런스'를 앞두고 진행된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진행 중이다.

힐송의 예술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제이 아르가에트(Jay Argaet)는 "타임스퀘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이 명예를 구하는 곳"이라면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대규모 쇼, 유명 인사들... 모든 이름이 최고가 되고 싶어한다. 이번 광고는 예수의 이름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퀘어의 유동 인구는 하루 약 36만 명 가량이다. 약 400명의 힐송 자원봉사자들이 이 홍보에 도움을 줬다.

뉴욕시에 살고 있는 줄리 맥코이(Julie McCoughy)는 가스펠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가장 크고 혼돈스러운 도시의 중심에서 예수의 이름이 이렇게 환하게 선포되는 광경을 보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면서 좋았다"고 했다. 그는 "이는 기독교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며,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훌륭한 전도가 된다"고 덧붙였다.

매년 힐송이 주최하는 컨퍼런스가 호주 시드니, 영국 런던, 뉴욕에서 열린다. 힐송교회의 앨범은 7월 1일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