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몬스터' 류현진(27)이 8실점의 시련(?)을 딛고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들과 만나 "11일 애리조나 원정 경기 선발은 류현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에서 2이닝 동안 8실점을 한 이후 6일을 쉰 뒤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치른 초반 6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혹사 논란'마저 낳았다. 이 때문인지 매팅리 감독은 9일 선발 등판 예정이던류현진 대신 조시 베켓을 마운드에 올리며 이틀의 휴식을 더 선물했다.
애리조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류현진을 내세우면서 자연스럽게 잭 그레인키는 12일 두번째 경기 선발로 낙점됐다.
그레인키도 5일간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하는 셈이다.
류현진은 이미 호주 개막 시리즈에서 애리조나와 상대해 5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아무래도 같은 지구 소속으로 자주 맞붙기 때문에 상대 타자들에 대한 분석은 이미 다 마친 상태다.
다만 지난 시즌 찰떡 궁합을 과시했던 주전 캐쳐 A.J. 엘리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것이 걱정스럽다. 엘리스 대신 다저스의 안방을 지키게 된 팀 페데로위츠와는 작년 1경기에서 손발을 맞춰본 적이 있을 뿐이고 백업 포수 드류 부테라와는 정규 경기에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다.
한편, 애리조나는 이날 선발로 브랜든 맥카시를 예고했다.
맥카시는 올해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타구를 머리에 맞고 뇌수술을 해 관심을 모았던 맥카시는 수술을 받은 이후 예전만큼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