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밀려드는 불법 이민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 주 휴스턴 지역의 한 주택에
100명이 넘는 이민자가 감금돼 있다가 구출됐습니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 는 오늘(20일)
구출된 이민자들은 중남미 각국에서
이민 브로커를 통해 미국으로 밀입국한
불법 체류자들인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갇혀 있던 집은 천 5백 스퀘어 핏 규모의
화장실이 하나 밖에 없는 비좁은 곳으로
남성 94명, 여성 15명이 짐승처럼 지내왔습니다.
창문은 모두 가려져 있고 문은 밖에서만
열 수 있도록 잠겨 있었습니다.
ICE 조사결과 대부분 이틀에서 나흘 정도 감금돼 있었고,
보름 동안 갇혀 있었던 여성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신부 1명은 상태가 안 좋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감금한 혐의로 이민 브로커 등 5명을 체포했습니다.
약속된 돈을 줬는데도 더 많은 돈을 요구하며 풀어주지 않는다는
불법 이민자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집에 찾아갔다가 갇혀있던 사람들을 발견한 겁니다.
ICE 로 옮겨진 이들 100여명은
밀입국 사실이 확인될 경우
모두 본국으로 돌려보내질 전망입니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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