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워싱턴주 시애틀이 미국에서 동성부부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고 시애틀 타임지가 보도했다.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시애틀의 동성부부 비율은 2.6%에 달해 미국에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고 2000년 이후부터 계속 1위를 고수해온 샌프란시스코가 2.5%로 그 뒤를 이었다.
시애틀은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기 전해인 2011년에는 1.7%였으나, 한 해 만에 동성부부 비율이 0.9% 포인트 상승했다.
조사에서 따르면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미네아폴리스가 2.4%로 3위를 보였고, 콜로라도 스프링스(0.29%)와 보수성향이 강한 텍사스주의 포트워스(0.26) 및 엘파소(0.25)는 동성 부부 비율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도시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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