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와 연동하는 스마트시계를 개발했다.
이 스마트시계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심박수나 체온 등 생체정보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평균 시속과 연료 소모, 도로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들어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어 한 번 충전으로 배터리가 1주일 정도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색상은 3가지로 구성됐다.
닛산은 스마트시계를 '니스모 워치'라는 이름으로 10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국제자동차쇼에 전시한다.
판매 시기나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마트폰용 앱을 이용할 경우 닛산 고성능 스포츠카 '니스모'와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스마트시계로 자동차 평균속도와 연비 등 주행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정기정비 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운전자의 심박수가 높아지면 자동차 속도를 낮추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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