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년째 전도왕 타이틀을 고수하고 있는 나성순복음교회 김인태(54) 안수집사가 자신만의 전도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새중앙교회(후버+비벌리)에서 열린 간증집회에서다.
김 집사의 원래 직업은 헤어 디자이너다. 1986년 아시아 미용선수권대회 우승, 미용 국가대표 트레이너 200여회 대회 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미용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살아온 그는 이번 집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가위손’이란 별칭을 얻게 되기까지 겪은 우여곡절을 털어놨다.
2002년 도미한 이래 나성순복음교회에 다닌 그는 불과 6개월만에 전도왕이 됐고 지금껏 단 한 번도 전도왕 타이틀을 놓쳐본 일이 없다. 그야말로 복음을 전하는 재미로 하루하루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김 집사는 전도의 원칙을 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중요한 건 전도할 때 먼저 하나님 앞에 서원해야 한다는 겁니다. 전도요? 결코 인간적인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일정 기간 정해놓고 전도할 대상을 놓고 무시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도는 습관입니다. ‘남과 같이 해선 남 이상 될 수 없다’는 말도 있듯이, 삶 가운데 전도가 습관으로 자리잡도록 부단히 애쓰는 것이 제 나름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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