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 선교교회 운동’의 대변자이자 유명 컨퍼런스 강사인 프랭크 바이올라는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피해야 하는 10가지 실수에 대해 적어놓았다.

그는 블로그 서두에서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 특히 사역에 열정적인 이들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10가지 실수가 있다”면서 이를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실수들은 미묘하면서, 자주 논의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프랭크 바이올라가 소개한 10가지.

첫째, 신뢰성을 지닌, 뛰어난 기독교인들의 충고를 거부한다.

둘째, 동료들에 대한 고소가 발생할 때, 이를 그들에게 직접 확인하지 않고서 그대로 믿는다.

셋째, 그리스도보다 더 중요한 이유를 만들고,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한다.

넷째, 오직 성경만을 읽고 다른 기독교 서적은 읽어서는 안 된다는 미신을 믿는다.

다섯째, 사역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가정한다.

여섯째, 성경의 해석과 관련해 기존의 친분을 깨뜨린다.

일곱째, 여러분을 잘 알고 여러분의 삶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친구들을 사귀지 않는다.

여덟째, 소셜미디어나 블로그에 다른 이들을 거짓되게 고소하는 기독교인들을 친구로 삼는다.

아홉째, 공격에 대해 스스로를 변호하는 데 빠르고, 악을 악으로 갚는다.

열번째, 여러분의 영적인 성숙과 강건함을 위한 성경 읽기는 불필요하다는 거짓을 믿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많은 사람들은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나 스스로도 그러했다”, “둘째에 정말 동의한다. 특히 당신이 사람들과 대립하지 않는 경향의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나의 시각에서 떨어져서 사물에 대해 생각할 때, 자신을 고쳐가는 데 도움이 된다.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을까”, “좋은 충고이다. 여섯째와 같은 결과를 얻은 경우가 많다”며 관심을 보였다.

프랭크 바이올라는 ‘영원에서 지상으로’, ‘유기적 교회 세우기’, ‘교회는 없다’, ‘이교에 물든 기독교’ 등의 저서들로 유명하며, 그의 블로그인 www.frankviola.org는 가장 인기 있는 기독교 블로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