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의 한달 최대 수익이 1000억이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 '여유 만만'에 출연한 정다연은 "일본, 중국, 대만 등지를 돌아다니며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는 탕웨이 후속 화장품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MC 들은 이어 한달 총수익 질문을 던졌고, 정다연은 "그때 그때 다르다. 책이나 방송 활동까지 포함해 따지자면 총 1000억을 번다"고 했다.

현재 나이 48세에 몸무게 48~51kg(신장 161cm)을 유지하고 있는 정다연 씨는, 몸매 나이 20대라는 자랑스런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대한민국 몸짱 신드롬을 탄생시킨 인물로 2002년 11월 인터넷 신문 '딴지 일보'에 자신의 다이어트 체험기를 연재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정다연의 다이어트 방식은 대한민국 고등학교 과학교과서에도 2페이지에 걸쳐 소개됐다. 2007년, 일본에서 발간된 정다연의 저서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아마존 집계 일본 전체 서적 베스트 셀러 1위에 일주일간 오르기도 했으며 2010년 일본에서 출간된 그녀의 서적 3종이 일본전체 베스트셀러 1,2,3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하면서 '한류 다이어트'의 선구자로도 유명하다.

MC들은 정다연 수입 공개에 "나도 일찍부터 해외로 나갈 것을"이라고 넉두리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