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서경석의 과거 육사 수석 입학 기사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서경석이 1989년 12월 신문에 육사 수석 입학생으로 소개된 사진 캡쳐물이 게재됐다. 해당 기사에는 300명 중 최고 성적으로 수석 입학했다는 기사와 함께 서경석의 고등학교 때 사진이 걸려있다.

이는 앞선 2007년 5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서경석이 직접 언급한 바 있었다.

당시 서경석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국립인 육사에 지원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를 결심했고 이후 재수를 통해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경석은 2001년 당시 서른 살의 나이로 현역입대해 2년 2개월 간 군복무를 마쳤다.

당시 공개된 사연이 최근 서경석이 군 생활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새삼 화제를 낳고 있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서경석 진짜 엄친아였다" "대단하다" "육사 수석이라니 정말 부럽다" "자퇴했는데 다시 군생활 예능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