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영화배우의 아들 A씨(24)가 미성년자를 성폭한 혐의로 피소됐다.

2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에 따르면 여고생 B양(18)이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B양은 고소장을 통해 "A씨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청담동 오피스텔에서 수차례 자신을 감금한 뒤 폭행하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 측은 "A씨에게 그만 만나자고 한 뒤 이런 일을 당했다"며 현재 B양은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 측은  교제한 것은 맞지만 성폭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