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주니어 해킹 방어대회'가 정부 주관으로 열린다. 정부의 차세대 보안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마련했다.

ETRI에 따르면 청소년 보안 꿈나무 육성을 위해서 '제1회 ETRI 주니어 해킹방어대회'를 8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예선참가를 신청한 중ㆍ고교생 300여 명이 온라인으로 12시간 동안 예선을 치룬 가운데, 30여 명이 본선 진출자로 뽑혀 다음 달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본선을 통해 한국최고의 주니어 해커 타이틀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1위 금상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은상 2명에게는 ETRI 원장상과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A) 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 3위 동상은 1명으로 상금은 5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와함께 ETRI는 산ㆍ연 보안컨퍼런스도 함께 열고 ETRI가 개발한 첨단 기술인 액티브 피싱 공격 및 방어 기술, 스마트 단말 보안 취약점 대응기술, 차세대 무선랜 보안기술도 소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