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한국과 중국의 여자부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중국 선수들이 경기종료 후 자축하고 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세계 랭킹 16위)은 24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중국(17위)과의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전반을 1대1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에도 흐름을 주도했으나 골문을 열지 못해 주도권을 넘겨줬다.
중국은 후반 19분 가오취가 프리킥을 날려 한국의 크로스바를 때린 뒤 기세가 올랐다.
1분만에 왕리시의 오른발 슛에 선취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8분 김나래(수원 FMC)가 페널티 지역 밖 정면에서 날린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21분 리잉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나란히 승점 3을 쌓은 일본(1승), 북한(1승), 중국(1승1패)에 이어 최하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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