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개혁안 수정을 외치면서 2일 라티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워싱턴DC 의회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었다.

2만5000여명의 라티노와 소수 이민자 관련 단체장들이 함께 한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현 이민개혁안이 이민자들의 영구적인 이민기회를 박탈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족들과의 결합 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인 대표로 연설한 준 윤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 부회장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이민자들로 세워진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현 정책은 시스템적으로 불합리하기 이를데 없다"며 "지금부터라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이민시스템을 갖추고 성실한 이민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백인석 북버지니아 한인회장과 신근교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장, 윤팔혁 워싱턴 한인세탁협회장도 연단에 올라 이민노동자의 노동력과 이민법개혁안의 현실적인 수정에 대해 연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