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모든 미 대권주자들이 자신들의 종교적, 도덕적 신념을 공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듯 보인다. 조시 W. 부시 대통령이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라고 말하기까지하면서 보수주의 종교적 유권자들에게 직접 호소한 덕택에 집권한지 7년이 지난 지금, 대권주자들의 개인적인 신앙은 대선 캠페인에서 공적으로 다뤄지는 부분이 됐다.

민주당 상원의원 힐러리 로드햄 클린톤과 배럭 오바마는 종교적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데 초점을 두고자 이를 위한 전략가들을 고용했다. 오바마의 캠페인본부는 핵심 후원자들과 매주 컨퍼런스 콜을 개회하고 있다. 이 후원자들은 자기들이 속한 주의 종교 지도자들과 오피니언 메이커들에게 대선후보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캠페인본부에 자기들의 근심사항들을 보고한다.

대체적으로 민주당원들은 온건한 로마 카톨릭교인들, 주류 개신교인들 그리고 심지어 복음주의자들을 타켓으로 삼고 있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해, 종교적, 도덕적 이슈가 최우선순위인 유권자들 중 충분한 수를 확보하기 위한 바람으로 인한 것이다.

클린톤, 오바마, 그리고 전 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존 에드워드는 내주 자유주의 복음주의자들을 대상으로하는 "신앙, 가치, 그리고 빈곤(faith, values, and poverty)"에 관한 포럼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런 한편, 보수주의자들의 종교적 지지를 자연스럽게 상속받게 되는, 몇몇 최고 공화당 대선주의자들은, 이런 종교적 이슈를 다루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미트 롬니는 모르몬 신앙에 대해 너무나 많은 질문을 받아왔다. 이에 롬니는 자신이 종교와 관련이 없는, 세속 직책을 얻기위해 뛰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갤럽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46%는 모르몬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젊은시절 성직자가 되는 것에 대서 심각하게 고민했었다고 밝힌 카톨릭교인인 전 뉴욕 시장 루디 길리아니는, 그가 낙태 권리를 지지하기 때문에 성찬이 거부되어야 한다는 비판자들에게 반박하고 있다.

TV로 첫 방송된 2008년 공화당 대권주자들 간의 토론에서 종교는 대통령 정치에서 이미 매우 보편적인 요소가 되었음이 드러났다. 예를 들어, 한 기자가 진화를 믿지 않는 자가 있냐고 물었을때, 캔자스 상원의원 샘 브라운백, 전 아칸사스 주지사 마이크 휴카비, 그리고 콜로라드 공화당원 톰 탄크레도 등 세명의 공화당원들이 손을 들었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종교는 삶의 매우 중요한 일부이며, 그들은 깊은 종교성이 대권주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 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아크론 대학 정치 과학 교수이자 종교와 공공생활에 관한 퓨 포럼 원로 사역자인 존 그린이 말했다.

그는 또한 "더 많은 민주당 대권주자들이 그들의 신앙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종교적인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자기들의 캠페인을 조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캠페인들에서 공화당원들은 보수주의 종교표에 긴밀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런 이유로 출구조사에 따르면, 2004년 민주당 후보였던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존 케리는 비록 자신이 카톨릭교인이었지만 카톨릭표를 47 대 52로 부시에게 잃었다. 또 부시는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표를 78% 대 21%로 얻기도 했다.

이제, 민주당원들은 자신들의 신앙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3월에 에드워드는 다신앙 웹사이트인 Beliefnet.com에 나라가 고통받는 자들의 곤경을 어떻게 모르는체해왔는지를 보면, 예수님이 간담이 서늘해지실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선거 결과를 주로 결정하는 미국인 대다수가 이 시대에 특별히 찾는 것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정말 선하고 점잖은 인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에드워드는 AP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만약 당신이 신앙을 가진 남성이나 여성이라면, 당신이 어떤 신앙을 가졌든지 간에, 그것은 사람들이 당신을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보느냐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내주 자유주의 복음주의자 포럼을 주최하는 소저너스/ 콜 투 리뉴얼의 CEO 짐 웰리스는"신실한 유권자들은 우리 시대의 큰 도덕적 이슈들에 대한 실제적인 대화들에 굶주려있다"고 말했다.

포럼은 대권주자들이 종교와 정치의 이슈에 대해서 말해온 통로가 되었던 일련의 이벤트들 중에서 최신의 것이다.

카톨릭교인인 민주당 상원의원 크리스 도드는, 보스톤 칼리지에서 열린 4월 포럼에 참여해, 민주당원들이 자신들의 개인적 신앙이 어떻게 그들의 공공 정책 입장에 대해 말해주는지를 보다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함으로서 수년간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감리교인이였다가 2002년 카톨릭교인으로 개종한 브라운백도 같은 포럼에서 "신앙이 모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결정을 짓는 과정에서 신앙을 분리할 수도 없다. 신앙은 가치 기초의 일부분"이라고 밝혔다.

2008년 첫 연합 캠페인의 일환으로 브라운백과 오바마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릭 워렌 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레이크 포레스트의 복음주의적 새들백 교회에 게스트 연설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바마는 "블랙 가치"를 강조하고 블랙 공동체를 강화하는 신학을 가진 시카고의 트리니티 유나이티드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의 목회자 제레미아 라이트 쥬니어 목사와 친분이 깊다. 그래서 이것이 대선 이슈가 되기도 했다. 오바마는 2월 자신의 대권 선언에서 본 목사를 연설자로 초청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작년, 오바마는 "미국민들의 삶 속에 존재하는 신앙의 힘을 인지하는데" 실패한데 대해 동료 민주당원들을 질책하기도 했다. 그리고 당은 복음주의자들과 다른 신앙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신에 대한 모든 공공에서의 언급이 분리의 벽을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 정황을 고려해야 한다" 고 말했다.

역설적이게도, 자신들의 신앙에 대한 공공 토론으로부터 뒷걸음질치고 있는 이들은 몇몇의 톱 공화당원들이다.

롬니는 지난주 AP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애가 부도덕적이라고 믿는냐는 질문에 "나처럼 세속의 직을 얻기 위해 뛰고 있는 자들이 자기들의 개인적인 신앙이나 신념으로 무엇이 도덕적이고 부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말하거나 그런 것을 토론하는데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길리아니도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말하기를 원치 않았다. "시장의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는 사적인 것이고 그와 하나님과의 문제이다"고 그의 캠페인 본부는 AP에 말했다.

그러나 길리아니에게 있어서 그의 신앙에 대한 토론의 뚜껑을 계속 덮고 있는 것은 어려울지 모른다. 금달 초 교황 베레딕트 9세는, 카톨릭 정치가들이 멕시코 시티에서 낙태를 합법화하므로서 자신들 스스로를 파문시켰다는 다른 주교들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대통력직을 위해 달리고 있는 18명의 대권주자 중 7명인 민주당원 4명과 공화당원 3명은 카톨릭교인들이다. 길리아니 말고 이 4명의 민주당원들도 낙태권리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낙태권에 대한 지지가 반드시 카톨릭 유권자들과 대권주자간의 관계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아니다. 2004년 출구 조사에 따르면, 모든 또는 대부분의 상황에서의 낙태를 합법화할 것을 주장하는 카톨릭 교인들은 총 53%으로서 반대의 경우인 43%보다 그 수가 많았다.

"카톨릭교인들은 중간입장에 서있다. 공화당원들은 낙태나 동성결혼 같은 이슈들을 통해서 카톨릭 교인들에게 구애한다. 한편 민주당원들은 빈곤층을 위한 건강 서비스, 사형과 사회보장 정책 등에 대한 자신들의 핵심 가르침과 관련해서 카톨릭교인들에게 호소한다"고 정치와 종교에 관해 몇권의 책을 저술한 바 있는 클라이드 윌콕스 조지타운 대학 교수는 말했다.

"그들은 어떤 당에도 분명하게 맞지 않는 흔들리는 중간 집단이다. 그런 이유로 그들은 선거에 있어서 매우 가치로운 유권자집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