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밴쿠버 한인회(지병주 회장)는 지난 20일 포틀랜드 크리스탈 크루스 선상에서 후원기금 모금 행사를 개최하고 총 1만 1400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용근 전 오레곤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서북미 한인 연합회 김준배 회장, 서용환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장, 박서경 아이다호 한인회장, 시애틀 총영사관 윤찬식 영사, 정창인 한미애국단체연합회장, 김태엽 아시아나항공 시애틀 지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병주 회장은 "밴쿠버 한인회는 2세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한인들이 주류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회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후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임용근 전 상원의원은 동포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벤쿠버 한인회 임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벤쿠버 한인 사회가 오리건주와 연결,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시애틀 총영사관 윤찬식 영사는 "동포 사회가 교통 상생을 통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준배 회장은 "서북미에는 5개주 10개 한인회가 있다"며 "특히 벤쿠버는 이민 1세대와 차세대가 함께 활동하는 모범적인 한인회"라고 높이 평가했다.
아시아나항공 시애틀 지점은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 왕복 항공건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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