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지도자를 키우시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그동안 남가주 지역의 목회자들과 인터뷰 하며, 하나님께서 한 명 한 명의 목회자를 키우기까지 주님의 많은 수고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번에 만난 남가주희망교회 김용국 목사 역시 그의 다양한 캐리어를 통해 그의 삶 속에 역사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김 목사는 89년부터 92년까지 동아일보 재직 시 동아일보 신우회를 조직, 총무를 맡으면서 매월 동아신우회보를 발간 전체 사원들의 복음화를 위해 힘썼다.

그리고 92년부터 일본복음선교회(JEM)와 일본선교훈련원(MJTC)을 설립해 47명의 일본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지금까지 약 400 여명의 선교지망생들을 훈련시켰다. 그리고 월간 대중잡지 “일본-일본문화”를 창간해 미션잡지 “미션재팬” 발행편집인을 맡아 한일 문화교류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했다.

또한 선교한국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조직위원과 실행위원을 역임하면서 한국교회 선교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경제교육원, 한일유학협회, 한일교류협회대표를 맡으며 각 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목사는 "이와 같은 일들을 하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고, 어려울 때마다 죽이지 않으시고 끝까지 인도하시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다"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했다.

김용국 목사는 일본 선교 전문가이다. 일본복음선교회(JEM)과 일본선교훈련원(MJTC)를 설립, 선교사를 양육, 파송하는 일들을 해왔고 미션잡지 '미션재팬'과 월간 대중잡지 '일본-일본문화'를 창간해 일본 선교와 한일 문화 교류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김용국 목사는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축제 같은 교회를 만들어 세계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은 복음화율이 0.2% 정도로 우리가 평소 생각하던 것보다 영적으로 훨씬 심각하고 가장 복음을 필요로 하는 나라입니다. 천황제, 신사참배, 우상숭배, 물질만능주의, 가치관의 혼돈으로 영적 황무지와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중소도시의 70%의 지역에 교회가 전혀 세워져 있지 않은 가장 선교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90년대 당시 한국교회는 일본선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물질적으로 부자나라이고 과거 역사에서 우리에게 남긴 상처들이 당시 일본 선교를 머뭇거리게 하는 장애물로 남아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일본을 분명히 지목해주셨고, 일본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김 목사는 일본의 말할 수 없는 영적 빈곤함와 황폐함을 경험하며 일본 선교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기도하는 가운데 일본에 반드시 강한 성령의 역사들을 일으키겠다는 마음과 일본선교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며 선교전략을 제시해 선교사역을 지원하겠다는 생각으로 일본복음선교회(JEM)과 일본선교훈련원(MJTC)를 설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흔히 일본이 '선교사들의 무덤'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김 목사는 "일본에는 수많은 신사가 있고 이곳이 온갖 신들의 집합소라고 보면 됩니다. 이를 비롯해 일본에 있는 수많은 신상과 이를 섬기는 모습 등은 일본을 영적으로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러한 다신교 문화는 하나님을 유일의 신으로 보기보다 많은 신들 중의 하나로 보게 돼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이해하는 것을 방해합니다."라며 일본 선교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 목사는 "일본 선교는 '선교사들의 무덤'이라고 할 정도로 어려움이 있지만 일본이 경제대국이고 일본인들의 국민성이 근면, 성실한 것을 볼 때 일본인들이 복음으로 바뀌면 세계 선교에 엄청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본 선교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김 목사는 "일본 선교는 한국이 책임져야 한다"며 단호히 말하며 "한국이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닌 복음과 영성이며 먼저 복음을 받아들인 한국이 일본에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적 강국인 한국과 경제 강국인 일본이 복음으로 하나 되면 세계 선교에 크게 공헌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용국 목사는 앞으로 남가주희망교회가 최우선시할 것은 세계 선교임을 밝히며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 중국, 북한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가주 지역에는 한인 교회가 많다. 그러하기에 김용국 목사는 이렇게 교회가 많은데 또 교회를 개척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 잠시 고민했었다. 하지만 이민자들의 삶이 어렵고 마음이 강팍해 지는 모습을 보며 이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줘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고심 끝에 지역 사회를 섬기고 희망을 주며 더 나아가 세계선교를 도울 교회를 만들고자 결심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그 결심으로 김용국 목사는 2007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남가주희망교회가 세웠다. 그는 남가주희망교회를 늘 흥겨운 파티 같은 즐겁고 희망찬 교회로 만들어 성도들과 함께 서로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교회로 만들고, 영원한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말씀과 성령운동을 통해 심고자 한다.

남가주희망교회는 이민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함이라는 창립 취지를 살려 지역 커뮤니티를 섬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한국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사경력자들을 투입 무료한글학교를 개설했다. 또 어린이 합창단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중에 있고, 매주 금요일 저녁은 풀러튼 한인들이 함께 식사하며 서로의 삶을 성경적인 관점으로 말씀 나누기 모임인 “금요 Hope 사랑방”모임은 벌써부터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Hope 패밀리 파티”를 지역주민들을 위해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Hope 비즈니스 상담센터“를 개설, 지금까지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들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상담으로 봉사하고 있다.

한편 김용국 목사는 남가주희망교회 담임목사로 바쁜 가운데서도 '2007 PPP(부산-판문점-평양)십자가 대행진' 총 진행 총무를 맡아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PPP 대행진'은 부산에서 출발 대구, 경주, 진주, 목포, 광주, 전주, 대전, 수원, 인천, 서울, 판문점, 개성, 사리원, 평양 등 20개 도시 총 1200KM를 순회해, 3개국 성도들이 십자가를 메고 퍼레이드를 펼치는 영적 대 부흥 운동이다.

남가주희망교회 목회와 함께 '2007 PPP 대행진' 총 진행 총무를 맡아 벅차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 목사는 "목회만으로도 벅차게 느껴지지만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모든 걸 맡겨라'는 응답을 받았다"며 "이 PPP 십자가 대행진을 통해 한국 땅의 회복과 부흥을 기원하며 북한 선교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고 있다"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가는 김 목사는 "지난날을 돌아 볼 때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역사를 바라보며 축제가 넘치는 남가주희망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가주희망교회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토요예배는 토요일 오전 6시 30분, 새벽예배는 월요일- 금요일 오전 5시 30분, 금요 호프 사랑방 모임은 금요일 오후 7시30분이다. 주소: 905 S. Euclid St, Fullerton, CA 92832 문의: 714-356-5114, 714-870-7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