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사역을 하면서 여러 일을 겪습니다. 그 가운데는 말할 수 없는 보람과 기쁜 일도 있지만, 또한 말할 수 없는 아픔도 있습니다. 다윗이 고백한 것 처럼 "내 뼈가 쇠잔하나이다"의 고백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내 자신이 연약함으로, 죄악으로 그럴 때도 있지만 밀알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겪어야 하는 아픔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모함을 받고 욕을 먹는 억울함도 변명 없이 참아야 하지만, 아무리 설명을 해도 수용과 이해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낙담치 않을 수 없습니다.
구름 위의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하지만, 구름 층이 너무 두텁다고 느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비바람이 그칠 것을 알지만 그 끝을 볼 수 없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마음만 가지고 될 수 없는 일, 사랑만 가지고 될 수 없는 일이 인간사에는 분명히 있더군요. 때로 분노의 마음이 들끓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내 마음 속에 변명하고 논증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하루 종일 마음 속에서 대화를 나눌 때도 있습니다. 먼 사람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을 통해 어려움을 당할 때는 모든 것을 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잘 압니다. 사회생활도 그렇고, 목회자의 사역도 비슷할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접고 훌훌 떠나고 싶은 마음들, 많은 책임과 부딪힘을 뒤로 한 채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누군들 안 그려보았겠습니까?
어렸을 때 장독대에서 작은 솔바구니에 막대기를 걸은 채 ,참새 먹이를 넣어주고 참새를 유인하여 잡은 적이 있습니다. 사탄이 유혹하여 영원한 올무 바구니에 나를 가두려 하는구나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또 성경이 기록한 선지자들의 삶을 통해 경험된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반드시 고난의 과정과 핍박의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이요, 이것이 믿는 자들의 삶이란 것입니다. 예수님과 선지자들도 더 심한 핍박과 고통을 받았고, 모함을 받았으며, 굴욕과 멸시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고, 힘을 더해 주셨다는 진리가 성경에 담겨 있습니다.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질고를 지고 가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심으로 부활의 능력을 주신 약속이요 표징입니다. 그러므로 승리와 희망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또한 십자가는 "내려놓음"입니다. 나의 분노, 아픔, 고통, 심지어 가진 모든 것, 자존심, 시기, 질투 등을 내려 놓는 것입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시험과 내부로부터 뻗어나오는 모든 욕심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려놓음"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할 것이 있습니다. "지혜와 용기" 입니다. 지혜로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지혜로움으로 부딪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움으로 사건을 수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기꺼이 내려놓겠다는 용기,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향해 찾아가는 용기, 피하고 싶은 곳을 향해 믿음과 사랑으로 찾아가는 용기,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 정말 필요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는 완전하지 않기에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노력했지만 결과는 반대로 나올 때도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섬겼지만 돌아오는 것은 엉뚱한 고통으로 되돌아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이 주신 "용기"입니다. 기꺼이 수용하고, 기꺼이 이해함으로 내 자신을 자학하거나 낙망하지 않는 용기입니다. 기꺼이 "미안해요", "죄송합니다"를 고백하는 용기입니다. 그 마음을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는다 할 지라도 실망과 좌절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 내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주님의 따스한 품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 너머 부활의 찬란한 영광을 바라보십시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를 맞이하실 것입니다.
구름 위의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하지만, 구름 층이 너무 두텁다고 느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비바람이 그칠 것을 알지만 그 끝을 볼 수 없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마음만 가지고 될 수 없는 일, 사랑만 가지고 될 수 없는 일이 인간사에는 분명히 있더군요. 때로 분노의 마음이 들끓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내 마음 속에 변명하고 논증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하루 종일 마음 속에서 대화를 나눌 때도 있습니다. 먼 사람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을 통해 어려움을 당할 때는 모든 것을 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잘 압니다. 사회생활도 그렇고, 목회자의 사역도 비슷할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접고 훌훌 떠나고 싶은 마음들, 많은 책임과 부딪힘을 뒤로 한 채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누군들 안 그려보았겠습니까?
어렸을 때 장독대에서 작은 솔바구니에 막대기를 걸은 채 ,참새 먹이를 넣어주고 참새를 유인하여 잡은 적이 있습니다. 사탄이 유혹하여 영원한 올무 바구니에 나를 가두려 하는구나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또 성경이 기록한 선지자들의 삶을 통해 경험된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반드시 고난의 과정과 핍박의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이요, 이것이 믿는 자들의 삶이란 것입니다. 예수님과 선지자들도 더 심한 핍박과 고통을 받았고, 모함을 받았으며, 굴욕과 멸시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고, 힘을 더해 주셨다는 진리가 성경에 담겨 있습니다.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질고를 지고 가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심으로 부활의 능력을 주신 약속이요 표징입니다. 그러므로 승리와 희망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또한 십자가는 "내려놓음"입니다. 나의 분노, 아픔, 고통, 심지어 가진 모든 것, 자존심, 시기, 질투 등을 내려 놓는 것입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시험과 내부로부터 뻗어나오는 모든 욕심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려놓음"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할 것이 있습니다. "지혜와 용기" 입니다. 지혜로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지혜로움으로 부딪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움으로 사건을 수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기꺼이 내려놓겠다는 용기,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향해 찾아가는 용기, 피하고 싶은 곳을 향해 믿음과 사랑으로 찾아가는 용기,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 정말 필요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는 완전하지 않기에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노력했지만 결과는 반대로 나올 때도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섬겼지만 돌아오는 것은 엉뚱한 고통으로 되돌아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이 주신 "용기"입니다. 기꺼이 수용하고, 기꺼이 이해함으로 내 자신을 자학하거나 낙망하지 않는 용기입니다. 기꺼이 "미안해요", "죄송합니다"를 고백하는 용기입니다. 그 마음을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는다 할 지라도 실망과 좌절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 내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주님의 따스한 품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 너머 부활의 찬란한 영광을 바라보십시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를 맞이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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