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가 두번의 실패를 딛고 발사에 성공했다. 나로호는 궤도에 진입한 후, 1년간 지구를 103분마다 한 바퀴씩 하루 14번, 근거리일 때에는 지구에서 300 km, 원거리일 때는 1500 km의 타원 형태로 돈다.
30일 오후 4시 정각 발사된 나로호는 9분여 만에 지상 306 km로 상승했고 나로과학위성을 정상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개발한 로켓을 자국 발사대에서 쏘아 올린 국가들이 가입하는 스페이스클럽에 11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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